예수의 부활
예수의 부활은 그의 고난과 죽으심이
그러하듯이 시종 메시야적이고 아담적이
다 그의 부활은 신의 죽으심과 마찬가지
로 대표적이고 대리적이다 성도들은 더
이상 자신들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히려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
되신 그리스도를 위하여 산다
예수의 부활에 대하여 바울이 전개하고 있는 사상에 대하여 다음의 두
가지 결론이 도출된다
1) 성부라는 특별한 입장의 하나님은 죽은 자들 가운데서 예수를 부활
시키신다. 이것은 보다 자세한 주해 작업의 과정에서 누락되는 경향이 있
음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사실이다
2) 예수의 부활에 있어서 자신은 완전히 수동적인 입장으로 생각된다.
엄격히 구분하여 말하자면 그것은 부활하는 것이 아니라 부활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에 있어서 그의 수동성에 대한 바울의 빈번하지만 격식
이 없는 언급은 그리스도의 부활과 성도들의 부활과의 연합이 어떻게 시종
일관 그의 사고를 지배하는가를 보여준다. 매번 그리스도의 수동성은 '첫
열매'와 '먼저 나신 자'로서의 그의 신분을 반영하고 '잠자는 자들'과의
그의 동일시와 '죽은자' 와 함께 하는 그의 결속을 반영한다
이와같은 수동성에 대한 강조와 부활 체험상의 성도와의 결속에 대한
강조가 균등한 사실은 그리스도의 부활의 깊은 뜻이 그와 성도들 사이의
차이점이 가장 심각한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이 공통점을 갖
는다는 데에 담겨 있음을 보여준다 바울은 예수의 신성에 대한 대단히 자
명한 표현과 강력한증거가 된다는 변증적 가치 때문에 그의 부활에 일차적
인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는 나중에 도달한 주된 결론들을
예상하면서 그것을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 (롬 8:29)이 되신 그의 구조
적 요소로서 생각하듯이 이것을 그의 고난과 죽음에의 복종에서 드러난 성
육하신 그리스도에 대한 변호로서 생각한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단순히 그
의 체험을 통하여 그가 위하여 기름부은 바 된 자들과 하나가 되신 그리스
도의 부활일 뿐이다. 혹은 이 결속적이며 메시야적 요소를 보다 광범위하
고 특징적인 바울의 범주로 표현하자면 이것은 둘째 아담의 부활이다(고전
15:22, 45) . 예수의 부활은 그의 고난과 죽으심이 그러하듯이 시종 메시
야적이고 아담적이다 그의 부활은 그의 죽으심과 마찬가지로 대표적이고
대리적이다. 성도들은 더 이상 자신들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히려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 (고후 5: 15)되신 그리스도를 위하여 산
다.
< C.Hodge/ A Commentary on the Eprstle to the Roma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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