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믿음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나는 것이
참 믿음의 바탕이다
처음에는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살로메, 세 여자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눈으로 본 것은 정확하게 말
하여 비어 있는 무덤이었고 무덤 속에 있던 낯선 젊은이였다. 그리고 그들
이 들은 소리는 예수님이 부활하시어 갈릴리로 먼저 가셨다는 젊은이의 전
언(傳言)이었다. 여자들이 얻은 것은 다만 '두려움' 뿐이었다 그래서 그들
은 아무에게도 말을 못했다
그 다음으로는 막달라 마리아 혼자였다. 마리아는 부활하신 주님을 자기
눈으로 만나 뵈었다. 그래서 그 여자는 슬퍼하고 있는 예수님의 제자들에
게 가서 예수님의 부활소식을 전하였다. 그 여자는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
신 것을 믿었다. 그러나 그의 말을 들은 다른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그 다음으로는 시골로 가고 있던 두 사람이었다. 그들은 부활하신 예수
님을 길에서 만났다 그래서 그들은 가던 길을 돌이켜 예수님의 다른 제자
들에게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무도 그들의 믿음, 곧 예
수 부활의 사건을 인정하지 않았다 마침내 예수님은 유다를 제외한 모든
제자들이 함께 있는 방 안에 몸소 나타나셨다. 그리고는 당신의 부활을 몸
소 본 형제들의 말조차 믿으려 하지 않은 그들의 완고함을 나무라셨다 그
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고 그리하여 사방으로 나가 복음을 전하기 시
작했다
지금도 그렇다. 사도들의 증언으로 신학자들의 논문으로, 성자들의 회
고담으로 예수 부활을 전해들을 뿐인 사람이 그것을 쉽게 믿을 수 없다.
믿는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위대한 믿음이든지 , 교활한 위선이든지 둘 중
의 하나리라. 아무래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나는 것 이것이 참 믿음
의 바탕이겠다
< 이현주 /불을 지르러온 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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