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밀레도에서 교회의 지도자들을 불러 놓고 그 동안 자기가 ?에베소에서 세번 가까이 복음 사역을 한 것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바울의 복음 사역을 보면 그는 한 곳에 그렇게 오랫동안 머물러 있지 않
았습니다. 한 곳에 복음이 들어가고 믿는 사람이 생겨 그 곳에 복음이 계속 ?전파될 수 있다고 생각되면 그곳에 지도자를 세우고 교회를 세운 다음 다른 ?곳으로 옮겨가곤 했습니다. 이것이 사도 바울의 선교 전략이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에베소에서의 선교 사역이 가장 효율적이었다고 생각할 수 ?가 있었습니다. 왜냐 하면 에베소의 선교 사역은 에베소 도시를 복음화시켰
을 뿐 아니라 그 주변에도 복음을 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9장 8절 이하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달 동안을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강론하여 권면하되 어떤 ?사람은 마음이 굳어 순종치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여 이같
이 두 해 동안을 하매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했습니다.
바울이 에베소라는 도시의 두란노 서원에서 제자들을 따라 세워 그들에게 ?전도 요원으로 훈련을 시켰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2년 남짓하게 훈련시킨 ?것 같습니다. 이 말씀에 의하면 바울의 에베소 사역은 비단 에베소라는 그 ?도시에 충격이 되었을 뿐 아니라 아시아 전체의 영향을 끼치게 된 것입니다
사도행전 19장 26절에 보면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 이 바울이 에베소 뿐만 아니라 거의 아시아 전부를 통하여 허다한 사람
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이는 그
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
바울의 복음 전파 사역이 그 당시의 중동 아시아와 소아시아 전역에 얼마
나 큰 영향을 주었는지를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주신 말씀에서 바울이 에베소에서 이렇게 성공적이고 효율적
인 선교 사역을 함으로 귀한 열매를 맺을 수 있었던 비결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면 바울이 어떻게 사역했기에 이렇게 하나님께서 그를 놀랍게 쓰셨습
니까?
그의 사역은 복음 전파를 위하여, 그리고 주를 섬기는 모든 그리스도인들 ?의 배워야 할 중요한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 19절을 ?보세요.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를 인하여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했습니다.
여기 세 가지 중요한 말씀이 나옵니다.
1. "모든 겸손과"라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겸손의 자세로 주를 섬겼습니다. 여기 그냥 겸손이라 하지 않고 ?'모든 겸손'이라고 말한 것은 무슨 말일까요. 이것은 온전한 겸손이라는 ?말입니다. 왜 이런 말을 썼을까요. 그것은 바울이 어느 한 순간에만 겸손하
려 했던 것이 아니라 그의 복음 사역 전반에서 겸손하려고 힘썼던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면 바울은 언제나 모든 방면에 겸손하게 ?살려고 노력했다는 말입니다.
어떤 사람이 아무리 큰일을 하고 훌륭한 일을 한다고 해도 그에게 주님을 ?겸손히 섬기는 자세가 없다고 하면 사람들은 그의 사역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전도를 해보면 이 원리를 체험하게 됩니다.
우리는 전도할 때 "논쟁에는 지고 전도에는 이기라"는 말을 합니다. 논쟁에 ?이기려면 이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런 자세로 복음을 전
했을 때 상대방은 "네 말이 맞아, 그러나 내가 믿나 봐라." 하는 자세로 나
타날 것입니다. 우리의 사역이 정말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는 이 겸손의 ?덕이 얼마나 필요한지 말로 다 할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바울은 어떻게 겸손할 수 있었습니까?
그는 철저하게 자기 자신을 주님의 종으로 여겼습니다. '섬긴다'는 말을 ?영어로는 'serve'라고 하는데 이것은 종이라는 말과 'sevant'와 어근이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종이 되지 않고는 섬길 수가 없습니다. 이 ?종의 자리는 겸손의 자리입니다.
종은 그 당시 로마에서 가장 비참한 대우를 받으면서 가장 잔인하게 학대
를 받으면서 살았던 노예들이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그리스도께
서 이 노예된 자리에서 우리를 자유케 하기 위해서 오셨다는 말씀을 했습니
다. 이렇게 형편없이 좋지 않은 노예, 종이라는 말로 자기 자신을 소개했습
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종이된 나 바울'이라 했습니다. 바울은 다른 데서
는 종이 되기를 절대로 거부했지만 주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만은 철저하게 ?종의 자리에 서기를 원했습니다.
종이란 것이 무엇입니까? 오늘날은 그런 사회제도가 없기 때문에 얼른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종는 자기 마음대로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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