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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시편강해(4).총론:성경의심장인시편
시편 강해(4)
총론:성경의 심장인 시편
4.노래로 부른 기도, 기도로 드린 노래
시편이 모두 다윗의 시는 아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
(삼하 23:1) 다윗이 수집했거나 그의 이름에 돌려지는 시가 시편 150편의 ?절반쯤인 73편이다. 그리고 3500년전 사람 모세의 기도(시편 90편)가 가장 ?오래 된 것으로 포함되어 있고, 모세와 같은 때 광야의 성소에서 ?봉사하다가 반역을 주도한 형벌로 땅이 꺼져 죽은 고라의 자손들이 조상의 ?죄에 참여하지 아니하고 성전의 찬양 지휘자로 아름다운 이름을 지키며 ?쫓아 이끌어 나갔다. 그들의 이름에 돌려지는 시는 12편이나 된다.
역시 같은 레위 지파로 다윗 시대의 성전 음악을 담당했던 아삽의 자손에게 ?돌려지는 시가 또한 12편이나 되며, 그 밖에 솔로몬에게 두편(72,127편), ?헤만(88편)과 에단(89편)에게 각각 한 편씩 돌려진다. 그리고 나머지 ?삼분위 일에 해당하는 시에는 그 표제(표제)에 아무 연고자의 이름도 붙어 ?있지 않아 쓸쓸하게도 "고아의 시"라고 불려 지기도 한다.
150편이나 되는 시가 지금처럼 이렇게 한데 묶여진 데는, 기원전 5세기
의 학자요 레위인 제사장으로 바기mg?포로 귀환과 예루살렘 재건에 크게
이바지한 민족 지도자 에스라의 숨결과 손길이 크게 작용 했을 것으로 생
각 된다. 실제로 "시편 137편"에는 바벨론 포로 시절의 서러움과 외로움
을 신앙으로 달랜 고아의 시가 포함되어 있다. 시편에 포함된 시들은 모세
때인 기원 전 15세기 부터 바벨론 포로 이후 시기인 기원 전 5세기까지 천
년간 기록된 시들이 편집되어 있는 셈이다. 멀리는 3500여년, 가까이는
2500여년 전의 시를 우리는 오늘에 읊고 부르며,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고동치는 심장을 가지고 사는 우리 인간들에게 "기저┳?오늘이나 영원토
록 동일하"셔서(히13:8),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 성실하심이 대대에
미치"는(시100:5)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고 있다.
시편의 본명은 "찬양들"(praises)을 뜻하는 히브리어의 ?"테힐림"(tehilim)
이다. 오늘날 쓰고 있는 시편(Psalms)은 히브리 성경을 헬라어로 옮긴 칠
십인역 성경에서 "현악의 반주에 맞추어 부르는 노래들"이라는 뜻의 헬라
어 "(프)살모이"(psalmoi)에서 나온 말이다. 시 아닌 노래가 없고 노래가
아닌 시가 없음을 생각 할 때, 시편은 이름 그대로 시집(시집)이 아니라
하넘고?백성의 "찬송가"이다. 성악은 물론, 비파와 수금과 제금, 그리고
나팔을 불며 성전에서 노래 했고(대하5:13), 전쟁할 때 노래 했으며(대하
20:19-23), 특별의식 때 노래 했다(느12:27). 시편은 하나님 백성의 찬송
가였고 노래로 부른 기도 였으며, 기도로 드린 노래였다. 노래 없는 세상
을 생각해 보고, 찬송 없는 예배를 생각해 보라. 시편 없는 신앙을 오아시
스 없는 사막, 심장이 뛰지 않는 정적(정적)의 인체에 비교한 들 무슨 무
리가 있겠는가?
고대 앗시리아의 수도 니느웨에서 발굴된 것으로 지금 대영 백물관에 소
읾약퓸蘖있는 한 부조(부조) 그림에는 기원전 700년 경 히스기야가 다스리
던 유다를 침공한 산헤립이 사로잡은 유대인 포로들을 끌고 가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있다. 놀랍게도, 섬뜩한 단도를 뽑아든 안시리아 군사에게
끌려가는 세 유대인 전쟁 포로들은 손에 모두 수금(수금)을 잡고 있다. 특
히 세번 째 포로는 양장(양장)을 꼬아 만든 수금의 현(현)을, 뜯는 ?채(피크)도 없이 뜯는 모습이다. 후에 나라가 망하고 성전이 불타고, ?고향에서는 쫓겨나 타양살이 포로가 되었어도 그들은 결코 노래를 버리지 ?않았으며 시편을 잊지 않았다. 그리고 "바벨론 여러 강변 거기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다." 그리고 "그 중의 버드나무에... 수금을 걸"어 ?놓고 "시온의 노래 (시137편)를 부르며 조상의 하나님을 기억하고, 철석 ?같은 언약을 반추했다. 수금을 치는 "오른 손이 그 재조(재조)를 잊을 ?때까지", 노래 부르는 그들은 "혀가... 입 천장에 붙을" 때까지 그들은 ?시편을 노래하고 또 노래 했다. 노래로 부른 기도, 기도로 드린 노래는 ?마침내 응답되어 예루살렘은 회복되었고, 메시아의 영광은 다시 성전에 ?가득 했으며, 세상은 구주를 맞게 되었다. 그리고 시편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채, 죄로 포로된 이 바벨론 땅에 얽매여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 ?예루살렘의 신속한 회복을 기다리며, 영광 중에 다시 오실 메시아를 만나기 ?까지 나그네 세상에서 아직도 불러야 할 그 망향(망향)의 노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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