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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시편강해(12)제2편:어찌하여 헛일을(3)
시편 강해(12)
제 2 편 : 어찌하여 헛일을 꾀하는가?(3)
3.그런데 어찌하여 ...
그런데 문제는 바로 시편 2편의 첫마디 말인 히브리어의 "람마", 곧
"어찌하여"에 있다.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 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 맨 것을 끊고
그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도다"
(시련 2 편 1-3절)
어찌하여 인간들이 감히 하나님의 권위와 통치에 겁도 없이 도전할 뿐더
러, 그들의 유일한 구주인 메시아를대적하는 어이없는 일, 정신 나간일을
하는가? 사연을 들어보라.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구주를 보내시겠다고 약속 하셨다(창3:15). 이 약속을 성취시키기 위
해 아브라함을 메소포타미아 땅 우르에서 불러 내셨고, 그의 자손 야곱의
아들 유다 지파에 속한 이새의 막내 아들 다윗을 비천한 양 우리로부터 불
러내셔서 기름 부음을 받게 한 후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셨다.
그리하여 다윗은 예수 그리스도의 육신의 조상이 될 뿐만 아니라 왕이신
메시아의 의롭고 선한 통치를 만방에 드러내는 상징이되게 하셨다(사11:
1-10.렘23:5,6). 그런데 하나님의 이러한 결정을 무시하고 다윗의 왕권과
그의 통치에 도전하는 적대 세력은 엄청 났으며, 그의 후계와 나라의 명맥
을 끊으려는 시도는 끊임이 없었다. 그것이 바로 사무엘서와 열왕기,역대
기를 비롯한 구약 성경과 근동 역사에 점철된 반란과 전쟁의 기록이다.
다윗의 혈통이 끊어지거나 그의 왕권이 무너지는 것은 구주이신 예수 그
리스도의 탄생과 통치가 좌절되는 것을 뜻했다. 그것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었다. 예언되고 약속된 대로 천신만고 끝에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마1:1)는 오셨고, 그의 공의로운 통치는 죄로 살벌해
진 땅을 사랑과 은혜로 뒤덮기 시작했다.
다윗의 자손이며 동시에 "다윗의 뿌리"(계5:5)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
명은 죄로 다스려온 사단의 통치를 뿌리 뽑는 일이었다. 분노에 찬 사단은
재빨리 악의 모든 세력을 동원하여, 끝내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약속된 메
시아 이신 예수를 십자가 못박아 죽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기상 천외한 부활은 사단과 인간이 합작한 엄청
난 반역을 졸지에 허사로 만들었다. 이 놀라운 사실이 바로, 사도들이 십
자가와 부활의 사건을 겪고난 뒤에야 비로소 깨닫게 된 시편 2편의 흔쾌(
흔쾌)한 의미였다. 사도행전에 기록된 시도들의 시편 성언을 돌어보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리스도를 대적하는도다 ...
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동하여
하나님의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스려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서도행전 4장 25-28절)
정말로 안타까운 "어찌하여"이다. 해서도 안되고, 해 보아도 될리가 없
는 일을 어찌하여 엄두를 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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