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강해17>-괴롭고 슬플 때(3)

  조회수 : 1006    / 등록일 :    / 출처(저자) : KCM모음



목회 자료 ()
제목 : 시편강해(17)제3편:괴롭고 슬플때(3)

시편 강해(17)

제 3 편 : 괴롭고 슬플 때(3)

3.높은데서 찬양하고

다급해진 아이가 엄마를 애타게 부르듯, 탄식시들은 대개 하나님을 찾는
애절한 호칭으로 시작된다. 그리고는 상심이나 불평, 탄식이나 원망이 뒤
따르는데 때로는 자기 자신을 원망하고(시편42편,5,11절 참조), 혹은 자기
를 이 지경에 처하게 한 대적들에 대한 불평을 늘어 놓기도 하며(시편42편
3절 참조), 직접 하나님께 불만과 원망을 터뜨리기도 한다(시편42편 9절
참조)
이렇게 시작된 불평이나 원망은 그것을 낱낱이 이해하고 분명히 들어주
실 하나t님이 계심을 자각하면서 신뢰의 고백으로 바뀌고 어느 사이에 탄식
은 그치고 모든 것을 해결헤 주실 하나님께 도움을 간구하는 간절한 탄원
으로 바뀐다. 이렇게 실컷 마음을 토(토)하고 나면(시편62편 8절,142편2절
참조) 갑자기 근심과 불안은 사라져 가슴이 후련해지고 심령은 독수리의
날개를 단듯 짙은 구름을 誹뎠고 치 솟는다. 당장 문제가 해결되어 현실이
달라지지 않아도 좋다. 자신을 숨 막히게 했던 탄원이 접수되어 우주의 재
판장이신 하나님께서 직접 맡아 처리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니 이미
끝난 것과 다름 t없는 송사(송사)이다.
깊은데 닻을 내린 심령은 동요를 그쳤고 마음은 찬양의 날개를 펴고 높
은데를 향하여 치 솟는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꿀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시편40편2,3절)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데서 찬양할지어다"
(시편148편 1절)

이리하여 깊은데서의 탄식으로 시작된 시편의 탄식시들은 마침내 연약한
인간 자식들의 울부짖음을 들으시는t 하나님에 의하여 높은데서 부르는 찬
양으로 화하여 그 절정에 이른다. 골짜기가 깊으면 산도 높듯이, 고통과
슬픔이 깊을 수록 찬양도 높아진다. 이리하여 불평과 원망, 신음과 탄식
으로 점철되었던 시편은 마침내 마지막 일곱 편(144-150)에서 감사의 찬양
이 강세를 더해가며 고조되다가 마지막인 150편에 이르러서는 끝내 장엄한
"할렐루야"(여호와를 찬양하라)의 폭족을 터뜨려 하늘과 땅을 온통 찬양의
불꽃으로 뒤덮는 벅찬 감격에 휩싸여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