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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중에 들려오는 음성 500 │
│ 왕상 1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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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선한 일을 하되 낙심치 않고 끝까지 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
니다. 어느 시대나 선한 일을 하려할 때는 반발 세력이 있게 마련이
고, 그와 같은 세력은 권력과 금력을 이용하여 자기들의 기득권을 지
키려고 안간힘을 다쓰게 마련입니다 그 때 우리는 그 일을 포기하기
가 일수 입니다.
이스라엘의 수많은 예언자들 중에서 가장 능력있게 행동한 예언자
는 두말할 것도 없이 엘리야입니다. 그러나 바알의 예언자들과 투쟁
한 엘리야의 그 "만군의 여호와를 위한 열심"도 권력자인 왕비 이세
벨의 반동적 박해를 불러들이는 데 그치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엘
리야는 유대로 도주하였고, 차라리 자기가 죽게 되기를 구하게 되었
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실의에 빠져 있는 엘리야에게 "네가 어찌하
여 여기 있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열심은 때로 악하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열심은 성급함을
낳게 되고, 옹졸함을 낳게 되며, 노여움으로 우리 마음에 불길이 타오
르게 합니다. 그러나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한 열심"은 분쇄되
고,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사 37:32)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 실망하여 절망감으로 하나님 앞에 매달릴 때에 우리 눈에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칠천명의 모습이 보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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