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받은 사람 택함받은 사람

  조회수 : 591    / 등록일 :    / 출처(저자) : 박조준목사 갈보리교회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소위 혼인 잔치 비유를 읽었습니다. 이 비유에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천국을 잔칫집에 비유했습니다. 잔칫집은 풍성하고 ?흥겨운 경험만큼이나 즐겁고 아름답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시작하면 내 삶이 불편해질 것으로 생각해서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해서 ?안되는 것으로 생각해서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오해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를 어디서 시작하셨습니까? 갈릴리 가나 혼인 잔치에서 ?시작하셨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의미심장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을 ?믿고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마치 잔칫집에 참석해서 경험하는 뿌듯하고 ?아름더운 경험만큼이나 즐겁고 환희에 찬 것임을 우리에게 가르치시려고 ?이런 의미 있는 장소를 공생애 사역의 첫번째 장소로 선택하셨는지 모르겠
습니다.
예수님 때의 일반적인 종교 분위기는 에세네파의 영향을 받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에세네파는 금욕주의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독교를 금욕주의적인 것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 그 시간부터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이 많은 사람들의 기독교에 대한 편견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주 파격적으로 그 당시 사람들의 생각을 깨뜨리는 ?놀라운 사건으로 공생애의 삶을 시작하셨습니다. 물론 주님께서는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조용히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분의 공생애의 ?시작은 잔칫집에서였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을 피하신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 속에 들어가셔서 그들과 같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으로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이것은 그 당시 종교인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비난할 때 "저 사람은 먹고 마시고 즐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고 말했습니다.

오늘날도 예수 믿는 사람 가운데 자기가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인 ?것처럼 표정을 짓고 신앙 생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금식도 안하십니다. 즐거워만 하십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당신은 왜 그렇게 사십니까?" 예수님께서 뭐라고 대답하셨어요?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어떻게 금식할 수가 있느냐?"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신랑과 함께 있을 때 잔칫집의 손님들과 함게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이 ?풍성한 잔칫집의 분위기,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인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하셨습니다.
전에 어느 목사님이 미국 선교사님과 함께 일하셨는데 한번은 "한국의 ?교인들은 그 표정이 왜 늘 울상이예요?"하고 물으시더래요. 그래서 얼른 ?신통한 대답이 생각나지 않아서 "한국 교인들은 늘 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고 대답했더니 미국 선교사님이 ?웃으시면서 이렇게 반문하시더랍니다. "아니 한국 교인들은 그 예수님이 ?다시 사신 것을 잊어버렸나요?"

다시 사신 예수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 그러나 우리는 주님과 ?함께 교제하며 살아가는 즐거움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 천국은 ?잔칫집과 같은 곳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이 잔칫집의 기쁨만큼이나 ?풍성하고 즐거운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말해요. "목사님은 왜 골프를 안하세요?" 그것이 ?아닙니다. 예수 믿는 삶이, 목회를 하는 것이 너무 즐겁과 놀라워서 그 ?일하다 보니까 골프 할 시간이 없을 따름입니다. 그만큼 예수 믿는 삶은 ?우리에게 놀라운 희열과 기쁨을 제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외아들을 우리에게 보내시고 큰 잔치를 베푸시고 ?잔칫집은 같은 천국 삶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그리고 이 놀라운 삶에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초청에 반응한 사람들을 보면 세 종류의 사람을 볼 수가 ?있습니다.

1. 세상일에만 집착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을 외면했던 사람들입니다. 오늘 주신 말씀 ?4,5절에 보면 이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가로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저희가 ?돌아보지도 않고 하나는 자기 밭으로, 하나는 자기 상업차로 하고" ?했습니다.
아름다운 잔치가 열렸는데 어떤 사람은 마치 밭을 샀습니다.그래서 ?자기가 산 밭을 돌보기 위해서 부득이 잔치에 참석할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기의 상업 때문에 잔치에 갈 수 없다고 사양
했습니다.

예수님때 중동 지방에서는 고관이나 왕이 손님을 초청할 때 항상 두 번 ?초청했다고 합니다. 맨 처음에는 메시지를 보냅니다. 그 다음 잔치가 ?임박해서 다시 확인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