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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회개 177 │
│ 욥 2: 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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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르트는 설교자들에게 이런 경고를 했습니다. "당신들이 설교
를 할 때 오른 손에는 성경이 들려 있어야 하지만 왼손에는 신문이 들
셔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과 함께 역사를 주목해야 합니다. 역
사가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면 역사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이 우
연한 일은 아닙니다. 거기에도 하나님의 음성이 있습니다. 이 하나님
의 음성을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보면 무슨 느낌이 듭니까? 우리가 살고 있는 역
사를 지켜보며 특별히 불의가 득세할 때, 부도덕이 꽹창할 때, 잘못된
것들이 세상을 지배할 때, 어두움의 세력이 이 세상을 지배할 때 우리
의 질문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어디에 계십니까? 왜 하나님은 잠자
코 계십니까?" 이런 심정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때
때로 이 침묵을 깨뜨리시고 그분은 살아계시며 그분이 바로 역사를
주관하는 분이심을 나타내 보이십니다.
회개하신 오히려 복을 주시는 하나님, 그분은 재앙과 심판의 날을
정하시고 우리에게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의도는 재
앙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의도는 축복입니나. 참으로 우리의 삶을 온
전히 주님 앞으로 돌이켜서 회개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와 긍
휼을 베푸시고 놀라운 축복을 베푸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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