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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피조물 493 │
│ 고후 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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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데기가 껍질을 벗고 나서 나비가 되어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신기하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에 비교할 수 없는 것
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나"라는 번데기가 껍질을 벗고 나비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
영생의 세계를 날게된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
물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이 된 우리의 축복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것입니다. 우주공간에 던져진 고
아가 아니라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가 되어 주셔서
나를 인도해 주십니다. 하나님을 마음 첫 자리에 모신 우리 심령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합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가득찬 삶을 살
게 됩니다. 아직도 내 안에 죄악의 세력이 남아있어 가끔 비틀거리기
는 하지만, 내 생명이 되신 나의 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의 열매
를 맺어갈 때 우리는 천국을 맛보게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구원을 얻기 위해 수양을 쌓고 적선을 하며 살아가
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구원이 목표가 아니라 시작이며 이미 받은
구원의 은혜를 풍족히 누리는 것이 우리의 할 일입니다. 우리의 목표
는 그리스도 같은 거룩하고 풍성한 영적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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