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자료
교육자료
말씀자료
명언자료
설교자료
시사자료
예화자료
찬송자료
기타자료
전쟁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
조회수 : 708 / 등록일 : / 출처(저자) :
박봉배/기독교 윤리와 한국 문화
전쟁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
전쟁을 바라지 않는 인류의 염원은 평
화주의를 주장하게 하였다 그러나 그런
평화주의가 한갓 꿈이나 이상에 지나지
않는 것을 깨달은 현실적인 인간은 정당
한 전쟁이라는 이론을 강조하게 되었다
그리고 세상의 악의 세력을 어떤 방법으
로라도 타도해야 한다는 생각은 성전론
(聖戰)을 대두시켰다
전쟁이 없는 평화스러운 세상. 그것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인류의 희망이
되어 왔다 그러나 그런 인류의 희망과는 달리 이 세상에는 한시도 전쟁이 그치
는 날이 없었다 드월프(Dewolf) 의 말대로 전쟁은 국제 생활의 불가피적인 현
실이 되어 왔다. 전쟁을 바라지 않는 인류의 염원은 평화주의를 주장하게 하였
다. 그러나 그런 평화주의가 한갓 꿈이나 이상에 지나지 않는 것을 깨달은 현실
적인 인간은 정당한 전쟁이라는 이론을 강조하게 되었다. 그리고 세상의 악의
세력을 어떤 방법으로라도 타도해야 한다는 생각은 성전론(holy War)을 대두시
켰다 물론 이런 견해들이 시대적 역사적 배경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발전해
온 것이 사실이다.
구약에 보면 대체로 성전론이 지배적인 것 같다 그러나 이사야에서 보는
것 같이 전쟁이 없는 이상향에 대한 평화주의를 나타내기도 한다. 히브리 사람
들이 주구하였던 샬롬(Shalom). 그리고 그것을 추구하기 위한 전쟁이면 그것은
정당한 전쟁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전반적인 면에서 말할 때 구약에는 성전론
이 지배적이다. 하나님은 전쟁의 신 승리의 신 강한 권능의 신으로서 때로는 무
자비할 정도로 이방인의 전멸을 명하시는 그런 신으로 묘사되기까지 한다. 물론
이런 사상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의 신이라는 제한성을 벗어나서 보편적 유
일신 사상으로 발전되면서 달라졌다. 하나님은 절대로 이스라엘 편에서 만 서시
는 그런 하나님이 아니라. 오히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거역했을 때 이방인을
들어 그들을 패망케 하시는 하나님이 되었다. 여기서 성전은 이스라엘에만 국한
되었다던 생각에서부터 이방인도 하나님의 정의의 방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
로 발전되어 성전 뒤에 숨어 있는 종교적이요 윤리적인 요소가 보다 강조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정의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 구약의 전반
적 조류를 따라 성전은 곧 하나님의 정의를 수호하고 이것의 진행을 위한 거룩
한 전쟁으로 해석되었다
그러나 정의보다는 사랑과 희생을 강조하신 예수님과 신약시대에 와서는 성
전보다는 평화주의적인 요소가 보다 강하게 대두되었다. 물론 부분적으로 성전
을 뒷받침하는 요소들. 예를 들면 성전을 깨끗케 하신 일(요 2:15). 평화보다는
칼을 주러 왔다고 하신 말씀(마 1O:34) 등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극히 부분적
이다 또한 정당한 전쟁에 대한 부분적 뒷받침도 찾아볼 수 있다. 즉 "가이사에
게 세를 바쳐" 정부의 권위를 인정한 것이라든가(막 12: 17). 권세잡은 자에게
복종하라고 한 사도 바울의 말(롬 13장) 등에서 정치적 권력의 정당성과 그것이
정의를 수호하고 집행하기 위해서 있다는 인정은 정당한 전쟁에 대한 이론적
뒷받침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산상수훈이나 사랑과 희생을 내세우는
절대 무저항주의는 평화주의에 가깝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이런 평화주의는 기독교가 국교로 공인을 받게 되는 콘스탄틴 황제시대까지
계속되었던 것 같다. 물론 그 전에도 전쟁을 인정하고 기독교인이 군인이 되는
것을 불문에 붙인 역사적 흔적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보아 평화주
의가 주도적이었다. 이것이 밀란칙령 이후 기독교가 국교가 되고 항제가 기독교
를 옹호하고 나서면서부터 기독교는 국가가 시행하는 전쟁에 대해 정당성을 인
정하고 이에 참여하는 입장을 취할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서게 되었다. 더구나
이방인에게서 기독교 국가를 보호하고 기독교 선교의 후견자가 된 황제를 보호
하는 것은 마치 기독교를 보호하는 것 같이 생각되었다. 이미 암보로시우스에게
로마를 지키는 것은 곧 신앙을 지키는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게 되고. 따라서 정
당한 전쟁의 이론이 대두하게 된다. 그러나 수도사와 사제는 전쟁에 참가하지
말아야 한다는 제한점을 두었다. 이것이 보다 조직적으로 논의된 것은 어거스틴
에게서 였다 지상의 나라 속에 영원한 평화가 실현 불가능하다고 느낀 정치적
현실주의자 어거스틴은 참된 펑화는 하늘에만 있다고 하여 정당한 전쟁을 주장
하고 평화주의를 포기하였다
그는 야만족의 침입을 놓고 오히려 몸의 파괴가 영혼의 구원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주장을 하게 된다. 그리하여 정당한 전쟁의 규범을 어거스틴은 제
정하였다 그 첫째는 정당한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