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강해1>-약속의 자손들

  조회수 : 655    / 등록일 :    / 출처(저자) : 황석용목사 사랑하는교회



약속
한 나라의 문화 수준은 그 나라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한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이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서로 이것만은 꼭 지켜야 ?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정한 법률이나, 오랜 세월동안 하나의 사회가 ?이것만은 지켜야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묵시적으로 약속한 사회 ?규범이 있는데 약속을 소홀히 하는 사회에서는 이런 것들이 잘 지켜지는 ?것을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법률이나 사회 규범을 잘 지켰다고 해서 그 사회가 ?건강한 사회가 완전히 이루어 진 것은 아닙니다. 법률이나 사회 규범은 ?우리들이 건강한 사회로 가기 위해 최소한 이것만은 지켜져야한다는 ?생각에서 합의하고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이정도도 지켜지지 않는 다면 그 ?사회는 건강한 사회하고는 너무나 거리가 먼 그런 곳에 되고 말 것입니다. ?따라서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내팽개치는 사회에서는 아무리 훌륭한 ?법률이나 규범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지켜지지 않을 것이며, 이것은 곳 ?그 사회의 문화적인 수준을 결정하야 말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사회가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해 아무리 ?작은 약속이라도 소홀함이 없이 지키려고 애를 쓰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더욱이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이 일에 그 누구보다도 ?솔선수범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한국인들의 약속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는 이야기가 있어서 여러분들 ?에게 소개를 해 드리려 합니다. "길거리에서 밤을 구워 파는 노점상인이 ?시골의 한 농가에서 필요한 분량의 밤을 샀습니다. 밤이 크고 질이 좋아 ?며칠 후에 다시 올 테니 남은 밤을 딴사람에게 팔지 말 것을 구두로 ?약속했습니다. 이 노점상이 며칠 후 돈을 마련해서 다시 들렀을 때, 그 ?농부는 밤을 사가겠다는 사람이 있어 팔아버렸노라고 했습니다. 하루장사를 ?걷어치우고 만원 기차 타고 왔는데 무슨 일이냐고 위약을 항의했으나 ?오히려 주변 사람들은 올지 안올지도 모르고 또 입으로 약속한 걸 가지고 ?그럴 수도 있는 것이지 그렇게 법석을 떠느냐고 오히려 이 밤장수를 ?탓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 이야기에서 누구의 이야기에 ?동의하십니까? 아마 모르긴 몰라도 많은 분들이 이 농부의 이야기에 그리고 ?그 농부를 옹호하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인 "그럴 수도 있는 것이지" 하는 ?말에 동의를 하실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네 사람들이 약속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약속을 어겨 놓고도 "그럴 수도 있는 것이지, 아 ?그것도 서류로 남긴 것도 아닌 구두로 한 약속인데"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아 질때 그 사회는 점점 퇴보하는 사회가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로마와 카르타고가 전쟁을 할 때 일입니다. 전세가 불리해진 카르타고는 ?포로로 감옥에 가두어둔 로마의 장군 레귤러스를 불러냈습니다. ?"카르타고는 로마와 평화를 위한 회담을 하고자 한다. 장군이 로마로 ?돌아가 이 회담을 권하면 석방하겠다. 그러나 만약 로마가 이 회담에 ?응하지 않으면 장군은 다시 감옥에 돌아와야 한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레귤러스 장군은 그렇게 서약하고 로마에 돌아갔습니다. 살아 돌아온 ?장군을 보고 로마 전국이 축제에 휩싸였습니다. 한데 그는 평화를 위한 ?회담을 권유하기위하여 카르타고가 난국에 빠져 있으니 분전을 하여 끝장을 ?봐야한다고 말하고는 '약속했으니 감옥에 돌아가야 한다'고 울면서 ?만류하는 손길을 뿌리치고 죽음의 적진 속으로 되돌아갔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 장군의 행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럴 수도 ?있지" 하는 사람들의 눈에는 아마 어리석은 사람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약속을 지키는 그리스도인
오늘 이 땅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수많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것도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들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신 것이 아닌, ?기록되어진 말씀 속에 있는 약속을 믿고 사는 것이 우리들입니다. 이런 ?우리들을 향해서 세상 사람들은 종종 어리석은 사람들이라 비웃습니다. ?우리들이 이런 세상 사람들을 향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입니다. 한번 약속하신 것은 절대로 변치 ?않습니다." 이렇게 설명하는 것이겠습니까? 물론 그것도 해야 합니다. 또 ?그렇게 하는 사람들도 참 많습니다. 그런데 대단히 유감인 것은 그런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일상생활에서는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버리는 그런 ?그리스도인들이 참 많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입니다. ?이것을 믿으십시오." 말하면서 일상생활의 약속은 헌신짝 저버리듯 ?저버린다면 세상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