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강해2>-숨길 수 없는 아이

  조회수 : 622    / 등록일 :    / 출처(저자) : 황석용목사 사랑하는교회



제목에 대한 이야기
오늘 설교 제목을 "숨길 수 없는 아이"로 잡아 봤는데요, 이 제목이 ?주는 뉘앙스와 요즘 시국상황이 서로 맞아 떨어져서 잘못하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 같아 먼저 오늘 설교 제목에 대한 설명을 좀 하려고 ?합니다. 어떻습니까? "숨길 수 없는 아이" 하니까 무엇이 연상이 됩니까? ?혹 "숨길 수 없는 죄"나 "숨길 수 없는 비리"라는 말이 생각이 나지 ?않습니까? 아마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제목에 대한 설명은 좀 해야 하겠습니다.
요즘 우리들의 관심사는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에 대한 것입니다.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는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에 대한 소식을 들으면서, ?눈시울을 붉히며 카메라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는 노태우씨의 모습을 ?보면서 여러분들은 저마다 느끼시는 것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그 중 하나가 ?"죄는 감출 수 없다"는 것이죠. 아무리 감추려고 하고 숨기려 해도 ?언젠가는 드러나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죄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요. 이런 일을 보면서 노태우씨를 정죄하기보다 우리 자신들을 잘 ?살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누가 그르더군요. 노태우씨가 ?5000억을 해 먹은 것과 내가 10000원을 해 먹은 것에 대해서 하나님은 ?어떻게 반응하실까? 여러분들은 어떻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노태우씨의 5000억이나 나의 10000원 아니 1원이라도 동일하게 ?죄로 취급을 하실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노태우씨를 ?정죄하는 것 보다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나에게는 그런 잘못이 없는가
를 살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이번 일을 그냥 지나가자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들은 국민으로서 사법기관이 이 일을 얼마나 공정하게 처리하는가에 ?대한 감시를 할 의무가 있죠. 왜 사법기관이 이 일을 잘 처리 하느냐 ?아니냐를 우리들이 감시해야 하겠습니까? 노태우씨를 처단하기 위해서요? ?아닙니다. 단지 노태우씨를 처단하기 위한 일이라면 저는 반대합니다. ?우리는 기독교인으로서 오히려 노태우씨를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법기관이 이 일을 잘 처리 할 수 있도록 ?감시해야 하는 것은 이 일을 통해 모든 국민들이 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즉, 이 일을 지켜보는 모든 국민들도 ?아 그래 죄는 언젠가는 드러나고야 마는구나, 죄를 지은 사람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처단을 받을 수밖에 없구나 하는 죄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사건이 단지 노태우씨를 향해 ?돌팔매질을 하고 마는 그런 사건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를 점검하고 교훈
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사건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 모두 각성하고 바로 설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설교 제목이 "숨길 수 없는 아이"인데요. 제가 좀 전에 말씀을 ?드린 것처럼 자칫 잘못 이해를 하면 "숨길 수 없는 죄" 이렇게 연상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숨길 수 없는 아이라는 제목을 잡은 것은 ?이런 것하고는 전혀 거리가 먼 이야기입니다. 제가 이렇게 제목을 잡은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이루어 가심에 있어서 우리들이 그 뜻에 ?순종해서 힘쓰고 애써야하는 부분과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서 맡겨야 하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함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그리스도인 ?들이 이 문제에 대한 정리가 잘 되지 않아서 우왕좌왕하는 삶을 살아가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오늘은 바로 오늘 본문을 통해 이 문제를 함께 ?생각하면서 우리들이 하나님께 순종해서 힘써야하는 부분은 무엇이고 내가 ?맡겨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를 함께 정리 해 보았으면 합니다.

뜻을 세우시고 일하시는 하나님
출애굽기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자 뜻을 세우시고 ?그 뜻을 하나 하나 이루어 가시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는 책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구원계획을 이루어 감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이일을 ?진행해 가시지 않습니다. 하나님 혼자 독단적으로 하시지 않는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하나님께서 어느 날 갑자기 슈퍼맨이 되셔서 한 주먹에 바로 ?왕을 물리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옮겨 놓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히려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을 사용하시어서 자신의 ?계획을 하나 하나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는 1장을 살펴보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사용되어졌던 여인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들이 누구였습니까? 그렇습니다. 히브리 산파였습니다. 그들은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들의 헌신은 놀라운 ?것이었고 이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은 더욱더 구체적으로 드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