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강해3>-내 뜻과 하나님의 뜻

  조회수 : 742    / 등록일 :    / 출처(저자) : 황석용목사 사랑하는교회



이름
요즘 저의 집에는 개 풍년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래 전부터 개를 ?기르자고 졸랐었지만 제가 개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또 냄새와 뒤 ?치다꺼리를 감당할 여유도 없어서 거절을 해 왔었습니다. 그러던 저의 집에 ?3개월 사이에 3마리의 개가 잇따라 새가족으로 등록을 하게 된 것입니다. ?처음 저의 가족으로 등록을 한 놈은 이미 다른 가족이 되어 버린 카피라고 ?하는 이름을 가진 발발이 종류였고, 두 번째로 등록을 한 가족은 ?마르치스에 속하는 뭉크라 놈이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새로 가족으로 ?등록을 한 놈이 있는데 퍼그족으로 찡코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아직 저의 ?모든 가족이 동의 한 이름은 없습니다. 며칠 전 저의 집에 들렀더니 ?아버님께서 이놈이 귀여워서 키워 볼량으로 사오신 모양입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반대를 하신 것입니다. 몸도 건강하지 않는데 어떻게 ?뒷바라지를 하느냐는 것입니다. 그래 저희들이 갔더니 잘됐다고 가져가서 ?팔던지 키워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놈을 갖다 놓고 이름을 지어보고자 여
러 이름을 붙여 보았지만 아직 그럴듯한 이름이 없어 그냥 "찡코"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 녀석의 이름 후보로 나왔던 것들은 대략 이러합니다. ?아이들은 "망치, 뭉치, 룩키"등의 이름을 주장했고, 저와 아내는 우스개 ?소리로 저희 아이들의 이름을 따서 "세보", 또 저와 아내의 이름을 따서 ?"효석"이라 부르면 어떻겠느냐고 하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창피한 이름이라고 반대를 했죠. 아직 이름을 짓지 못했는데요. 좋은 ?이름이 있으면 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얼마 전에 듣기에 거북한 이름이나 부르기 곤란한 이름을 바꿔 준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름을 바꾼 적이 있는데요. 이름, 이것 잘 지어야지 ?잘못 지으면 두고두고 곤란함을 당합니다. 예전에는 이름을 지을 때 아이가 ?태어나는 상황에 따라 이름을 많이 지었 었지요. 예를 들면 세 번째 딸을 ?낳았다고 해서 "삼순"이, 더 이상 딸을 낳지 말라고 해서 "끝순"이, "말자" ?등 듣기만 해도 웃음이 나올만한 이름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아마 이렇게 ?이름을 짓지 않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만약 여러분 주변에서 밤에 ?낳았다고 해서 "캄캄"이, 겨울에 낳았다고 해서 "겨울"이 다섯 시에 ?낳았다고 해서 "오시"등의 이름을 짖는다고 한다면 아마 배꼽잡고 웃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이런 비슷한 류의 이름 하나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바로 모세라는 이름인데요. 함께 2:10절 말씀을 읽도록 ?하죠? "........................" 왜 모세라는 이름을 지었다고요? ?그렇습니다. 물에서 건져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식으로 표현을 한다면 ?어떤 이름이 될까요? "황건짐" 어떻습니까? 괜찮아 보입니까? 우습기 ?그지없는 이름입니다.
그런데요. 이 우습기 그지없는 이름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많이 애용되는 그런 이름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는 ?모세라는 이름이 많이 있다고 하죠? 왼줄 아십니까? 그렇습니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 위대한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물에서 건짐을 ?받은 것처럼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을 건지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스운 이름이 영광스러운 이름으로 변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그의 이름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붙여져서 모세의 꿈을 키우게 만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모세라 하더라도 늘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에게도 실패의 나날이 있었고 쓰라린 세월들이 있었습니다. ?이제 오늘 본문을 통해서 이런 것들을 살펴보면서 그는 어떤 실패를 ?했으며, 이 실패를 통해 무엇이 훈련이 되었는가를 함께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동족에게 관심을 둔 모세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 ?여기 보면 장성했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이 때의 모세의 나이 얼마 ?였을까요? 자 이것을 알기 위해서 행 7:23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 모세의 나이를 몇 세로 기록하고 있죠? ?그렇습니다. 40세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10절과 11절과는 대략 ?40여년의 간격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10절에서 모세의 어머니가 ?모세를 기른 얼마간의 기간이 있을 터이지만요. 아무튼 40세의 모세 오늘 ?본문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을 하고 있는가를 함께 살펴보십시다.
11절 말씀을 미루어 짐작을 하면 40세의 모세는 자신의 동포들에게 관심이 ?많았던 것처럼 보입니다. 비록 자신은 왕궁에서 편안하게 삶을 살고 있지만 ?자신의 동포들은 그렇지 못하다는 사실을 생각하면서 간혹 동포들이 사는 ?곳을 돌아보곤 했던 것처럼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