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앞에서와 세상에서
"목사님 저는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때나 목사님과 성경 공부를 할 때는 ?마치 제가 성경 속의 주인공이나 된 것처럼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 ?아멘도 해 보고 다짐도 해보지만 막상 세상에 나가 살다 보면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있죠? 왜 그렇죠, 목사님? 어떨 때는 목사님이 꼭 ?요술이라도 부리는 것 같아 혼란스럽기까지 해요" 하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는 교우가 있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 드리면 "어 그거 내 고민하고 ?똑같은데..., 목사님 저도 사실은 그래요,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때는 정말 ?그럴 것 같아, 아멘도 하고, 다짐도 해 보지만 교회 문을 열고 나가면 왜 ?그렇게 다짐한 것하고는 다른 지요? 왜 그렇지요?" 하고 동감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사실 이런 고민들은 설교나 성경 공부 시간에 은혜를 ?입지 않은 교우들을 몰라도 나름대로 은혜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교우들 ?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보았을 것입니다. "왜 나는 말씀을 들을 ?때는 깨달음이 오는데 실제 내 생활과는 다를까"하고 말입니다.
말씀을 들을 때는 깨달아 지기도 하고 나도 그렇게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삶의 현장에서는 그렇지 못하는 우리들의 모습..., 설교를 ?듣고 다짐을 하면서 이번만큼은 그렇지 말아야지 수 없이 다짐을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넘어지는 우리들..., 부흥회를 한다던가 수련회를 하면 ?뭔가 나도 달라질 것 같다가도 부흥회가 끝나고, 수련회가 막을 내리면 ?다시 원상 복귀되는 우리들..., 이런 우리들의 모습이 오늘 본문에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가 누구이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이 모습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로 추앙 받고 ?있는 모세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펴 온 모세를 보면 그가 하나님 앞에 서면 힘을 얻고 ?흥분을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바로 앞에 서면 여지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셔서 모세를 바로 ?앞에 세웠을 때 어떠했습니까? 예, 당당했었습니다. 비록 자신의 모습이 ?초라하고 보잘 것이 없었지만 그는 당당하게 바로 앞에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로가 하나님이 누구냐 나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을 더 힘들게 했을 때, ?모세는 풀이 죽어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이 때 모세가 했던 말이 무엇이죠? ?그렇습니다.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모세를 향해서 다시 격려하시죠. 어떻게 격려하셨습니까? 그렇습니다. ?자신의 품질 보증서를 써서 보여 주시면서 모세를 격려하십니다. 그 품질 ?보증서에는 무엇이라고 적혀 있었죠? 그렇습니다. "나는 여호와다, 나는 ?약속을 지키는 여호와다, 너희 조상 시대에는 여호와로 나의 품질을 ?나타내지 않았지만 이제 너에게는 여호와로 나의 품질을 나타내겠다" 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 하나님의 품질 보증서를 보고 모세는 다시 ?흥분을 합니다. 그래 어떻게 하죠? 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쫓아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랬더니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이 어떠했죠? ?함께 6:9절 말씀을 보도록 하죠. "....................." 다시 모세는 ?현실이라는 벽 앞에 부닥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는 가서 ?이야기만 하면 될 것 같았습니다. 문제가 쉽게 해결 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현실로 돌아오면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들을 ?때는 다 될 것 같았지만 현실로 돌아오면 또 모든 것이 허사였습니다.
우리들처럼 말입니다.
물론 9절과 10절 사이에서 모세의 낙망함을 발견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12절에 가 보면 모세가 9절의 사건으로 인해 얼마나 낙망하고 실망 ?했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함께 12절 말씀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가라고 명령하자 모세가 ?무엇이라 말하죠? 그렇습니다. 나와 같은 민족인 이스라엘 백성들도 듣지 ?않았는데 어떻게 바로가 내 말을 듣겠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미루어 짐작해 보면 이 당시 모세가 얼마나 낙심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모세와 똑같은 경험을 해 보셨을 것입니다. "이번만은 ?넘어지지 않으리라" 굳게굳게 다짐하고 그것도 모자라 교회 문을 나서면서 ?기도도 하고 또 세상에 나가서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한발자국을 ?떼는데 그만 이전 보다 더 멋지게 넘어진 그런 경험이 있지 않습니까? 이럴 ?때 바로 오늘 본문의 모세와 같은 마음이 드실 것입니다. "아니 내가 ?그렇게 다짐을 하고 기도를 했는데 고작 이것인가? 그래, 다짐을 해도 ?넘어지고, 다짐을 하지 않아도 넘어질 바에야 차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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