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강해12>-숨을 통할 수 있음을 인

  조회수 : 660    / 등록일 :    / 출처(저자) : 황석용목사 사랑하는교회



설교의 어려움
설교를 준비함에 있어서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설교를 어떻게 ?시작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처음을 망쳐 버리면 그 ?설교, 은혜 되지 않습니다. 설교의 성패는 서론이다 라고 설교 학자들이 ?말할 정도로 서론은 설교에 있어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론에서 마음이 떠난 사람이 어떻게 본론에서 은혜를 입을 수 있겠습니까? ?아마 여러분들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는데요, 대부분의 ?성도들이 설교를 계속들을 것인가 말 것인가를 처음 서론을 들으면서 ?결정을 짓습니다. 서론이 재미있고 여러분들에게 관심이 있는 것이면 "야
오늘은 들어 볼 만 하구나" 하는 생각을 갖지만 서론이 재미없고 ?여러분들에게 별 관심도 없는 그런 이야기라면 본론이 시작되기도 전에 ?포기를 하고는 딴 전을 피우든지 졸게 되지요. 그래서 설교자는 어떻게 ?해서라도 설교 처음 시작하면서 성도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오늘 설교는 ?들어 볼만하구나 하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서 애를 씁니다.
저도 이 일에 대해서 예외는 아닌데요. 설교를 하면 할수록 이 일이 어렵고 ?힘들어 집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오늘 설교도 어떻게 처음을 시작해야 하나? 하고 고민을 하고 있는데 ?"그래 그거야, 그렇게 시작을 하면 되겠구나" 하는 아이디어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열 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는 ?우리 속담을 인용하면서 오늘 설교를 시작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게 된 동기는 앞으로 우리가 다룰 것이 열 가지 재앙이기 ?때문에 이 열 가지 재앙을 바로를 열 번 찍는 하나님의 모습으로 설정을 ?하면 그럴 듯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였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 속담에 열 ?번 찍어 안넘어 가는 나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여러번 계속해서 ?애쓰면 일이 성사가 된다는 뜻으로 한 두 번 도전해 보고 포기하지 말고 ?일을 이룰 때까지 애를 쓰라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말입니다. ?그런데 성경에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있어 여러분들에게 소개를 하려 ?합니다. 성경이 우리 속담을 보고 흉내를 낸 것인지 아니면 우리 속담이 이 ?사건 때문에 있게 된 것인지 잘 분간이 안갈 정도로 너무나 흡사한 사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기 위해서 ?바로를 열가지 재앙으로 치신 사건인데요. 이제 이 사건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입기를 원합니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서론이 재미있고 호감이 갑니까?

그런데 이렇게 서론을 설정하고 나니까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뭐냐 ?하면,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능력 많으심이 너무나 초라하게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능력의 하나님이 바로를 한 번 도끼로 내려 쳐서 ?끝내 버리지 못하시고 열 번이나 내려 치셔야 하는가, 하나님이 열 번이나 ?내려 치셔야 할만큼 초라하고 나약한 분이신가 하는 문제였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단 한 도끼로 끝낼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하늘을 쪼개서 ?홍수가 나게 한다든지, 땅을 쪼개 모든 애굽 사람들이 거기에 빠져 죽게 할 ?수 도 있는 문제 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시지 않으시고 ?열 번의 도끼질을 하심으로 바로가 서서히 넘어지게 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능력이 없어서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니라 능력이 많으심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신 것이죠. 물론 하나님께서 왜 그렇게 하셨는가? 하는 ?문제는 따로 생각을 해 봐야 하겠지만요. 아무튼 열 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우리 속담은 "힘들어도 한 번 찍어 봐라 결국 넘어 갈것이다" ?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이지만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열 번 도끼질을 ?하신 것은 한 번에 끝낼 능력이 없어서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니라 얼마든지 ?그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방법을 선택하셨다는 차이점이 자칫 ?잘못하면 하나님을 외소한 분으로 만들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이렇게 설교를 시작을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로 인해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그러다가 머리 속에 떠오르는 생각이 하나 있었는데요. 그것은 이 열 번의 ?재앙 사건을 하나님의 능력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바로의 강퍅함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도 계속해서 말씀 중간 ?중간에 바로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강퍅해 졌더라 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 이렇게 초점을 맞추고 바로를 생각해 보면 바로의 자아가 ?얼마나 강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얼마나 강하죠? 그렇습니다. 열 번이나 ?찍어야 넘어 갈 정도로 강한 사람이 바로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한 ?번에 얼마든지 처리 할 수 있는 문제를 이처럼 열 번이나 찍으시면서 까지 ?이 일을 지연시키십니까? 그것은 오늘 본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