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인 예찬론
오늘 설교를 거인이라는 주제로 시작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자료를 뒤적이는 중에 소인 예찬론이 있어서 여러분들에게 먼저 소개를 해 ?드릴까 합니다. 이 글은 조선 일보 칼럼 리스트인 이규태씨의 글인데요. ?키작은 분들은 이 글을 들으면서 위로를 얻기를 바랍니다. "우리 옛 ?어머니들은 콩나물을 기를 때 끓여 먹는 국거리와 무쳐 먹는 나물 거리를 ?달리해서 길렀다. 국거리 콩나물은 줄기가 짧고 살찔수록 맛이 좋고 나물 ?거리는 줄기가 갸름하고 길수록 맛이 좋다. 그래서 국거리는 볕이 덜 ?차단된 마루에서 길렀고, 나물 거리는 볕이 차단된 방안에서 길렀다. 볕이 ?덜 닿을수록 길어지기 때문이다. 사람의 키를 콩나물에 비겨 안됐지만 볕이 ?아쉬운 북쪽으로 갈수록 키가 크고 볕이 과잉된 남쪽으로 갈수록 키가 ?작아진다. 사람의 생존에는 적정 량의 볕이 필요하다. 볕이 모자란 지대에
서는 그 부족한 볕을 보다 많이 흡인하고자 키를 키워 체표(體表) 면적을 ?넓히고 볕이 과잉된 지대에서는 넘치는 볕을 극소화시키고자 키를 낮추어 ?체표 면적을 좁힌다." 라고 하면서 콩나물에 빗대어 키 큰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런 후 그는 요즘 들어 한국인들의 키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 다음 계속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키가 커지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이 세상 사람 모두가 신장 2백cm 체중 ?90kg이 되느냐 신장 1백 50cm 체중 50kg이 되느냐에 따라 지구상의 식량 ?소비량이 반감되느냐 마느냐의 갈림길이 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기계문명의 발달로 근력 수요도(筋力需要度)가 급격히 저하돼 나갈것이므로 ?작은 체격일수록 건강 유지가 잘 되고 이병률(罹病率)도 낮아지며 수명도 ?길어진다는 건 기정 사실이다. 그렇다면 국거리 콩나물처럼 짧아지는 것이 ?장땡인 셈이다."
어떻습니까? 여러분들은 이 분의 이야기에 동의하시겠습니까? 특별히 ?스스로 키가 작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위로가 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이 분의 이야기가 사실이라 하더라도 그래도 키가 더 컸으면 하는 ?것이 키 작은 분들의 소원일 것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말입니다. ?모르겠습니다. 이규태씨가 걱정을 했던 것처럼 이렇게 한국인들의 키가 ?조금씩 조금씩 커진다면 먼훗날 커진 키로 인해 식량 걱정을 해야 할 때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는데요. 아무튼 지금 보다는 좀 더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비록 키가 큰 것이 경제적으로 손해를 본다 하더라도 ?키 작은 것보다는 더 멋지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아마 요즘 키를 키워 ?주는 구두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처럼 우리는 종종 사람의 근사함을 외모로 평가 할 때가 ?있습니다. 키가 얼마나 큰가 얼굴이 얼마나 잘 생겼는가? 그의 주변 환경은 ?어떠한가 하는 것이 그 사람의 근사함을 평가하는 중요한 자료가 되곤 ?하죠.
평가 절하의 사람 모세
이런 관점으로 오늘 본문에 소개되고 있는 모세를 평가해 본다면 ?어떨까요? 아마 모르긴 몰라도 평가 절하의 사람일 것입니다. 아니 모세와 ?같은 사람은 모세가 살았던 그 시대에도 사실은 평가 절하의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모세가 바로 앞에 섰을 때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바로가 모세를 평가해 주었습니까? 아닙니다. 평가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열 가지 재앙이 진행되면서 그는 평가 절하의 사람에서 ?평가받는 사람으로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그가 어떤 ?사람으로 평가를 받았는가가 소개되고 있는데요. 함께 3절 하반절 말씀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 모세가 애굽에서 어떻게 ?평가받기 시작을 하죠? 그렇습니다. 큰 사람으로 평가받기 시작을 합니다. ?아니 그냥 큰 정도가 아니라 심히 큰 사람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히브리 원문을 보면 모세가 당시 애굽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사람으로 ?평가를 받고 있었는가를 알 수 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큰 사람이라는 말 ?자체만으로도 최상급의 뜻을 가지고 있는 말입니다. 즉, 이 큰 사람이라는 ?말 자체만으로도 심히 큰 거대한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것도 부족해서 심히 라는 부사를 붙여서 큰 것을 더 크게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모세는 애굽에서 큰 사람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다 시피 모세의 외모는 초라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40여년 동안 광야에서 양을 치던 목동에 불과하였습니다. ?그런 그가 어떻게 심히 큰 사람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일까요? 어떻게 ?아무 볼 것 없었던 촌노가 그 시대의 기라성 같은 인물들을 제치고 ?자인언트로 등장을 할 수 있었을까요? 아니 그 시대뿐만 아니라 오늘도 ?우리들에게 성경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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