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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되게 하신 것 527 │
│ 엡 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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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은 옛부터 사색당파 사분오렬을 일삼아 왔습니다. 뭉치면
살고 헤치면 죽는다고 하면서도 늘 헤치는데 주력해 온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하나 되게 해 놓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꼭 해
야 되는 일 중의 하나는 분리를 막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 됨을 지킨다는 것에는 아주 중요한 것이 내포되어 있
습니다. 그것은 신앙고백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며, 그
가 우리를 불러내신 것과 그가 우리를 간섭하시며 용납하시며 어느
목적지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동일한 조건에서
부름을 받았으며 동일한 은혜를 입었으며, 동일한 분의 간섭을 받으
며, 그분이 우리를 동일한 목적지로 인도하시는 것을 믿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우리는 얼마나 주를 위한다는 이름으로 이 하
나되게 하는 것, 평안의 매는 줄,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오래
참음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죄의 가장 큰 모습 중 하나
는 모든 인간 사이의 적대감일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의 적대감,
즉 하나님을 등지는 것은 결과적으로 모든 인간 사이의 불화일 것입
니다. 신자된 표 중에 가장 아름다운 표가 하나님과 화목이요 이웃과
의 화목입니다. 그래서 신앙의 본질적인 요구는 용서, 인내, 사랑 같
은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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