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코드의 허구

  조회수 : 974    / 등록일 : 2006-10-17   / 출처(저자) : 기독교신문/006-06-07


다빈치 코드의 허구/본문·갈라디아서 1장 7절


기독교 정통교리를 뒤흔드는 주장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영화 ‘다빈치 코드’의 상영을 놓고 전 세계 기독교계의 상영 반대 운동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다빈치 코드는 기독교가 발생한 것이 허구이며 거짓이라는 것에 전제를 두고 역사를 배경으로 주장하는 것처럼 보여 사람들을 미혹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해야 합니다.

첫째, 예수님과 막달라 마리아의 결혼 주장은 거짓입니다.
성경에서 막달라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했으며, 신약 성서에 등장하는 중요한 인물로 기독교 역사를 통해 칭찬 받는 여인이었습니다. 그런데 댄 브라운은 마리아가 예수님과 결혼했고, 그 결혼은 역사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다는 허구의 이야기로 상징화 했습니다. 하버드 대학교의 역사학 교수인 카렌 킹 박사는 ‘예수님의 마리아와의 결혼 주장은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리아와 예수님 사이에 관계가 있었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습니다.

둘째, 복음서가 잘못되었다는 주장은 거짓입니다.
다빈치 코드에서는 성경에 쓰여 있는 모든 말씀은 거짓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댄 브라운은 초대 교회가 80개가 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을 기록한 사본을 없애버렸으며, 마리아를 사도 또는 여신과 같이 표현하는 내용을 다룬 사본을 없애버리기 위해 제멋대로 고른 네 개의 복음서만이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4복음서는 예수님의 목격자들의 증언이며 사실이라는 것이 전 세계적으로 확증되어 왔습니다. 의사인 누가는 그의 기록의 서두에서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 되고 일꾼 된 자들의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눅 1:1~2)고 밝히고 있습니다.

셋째, 마리아가 최후의 만찬 그림에 그려져 있다는 것은 억지 해석입니다.
브라운은 비밀의 경전이 있다는 것을 내용으로 할 뿐 아니라 그림에도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특히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이름을 들어 작품을 쓰고 있습니다. 브라운은 예수님의 오른편에 보이는 사도의 그림이 막달라 마리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을 젊고 용모가 단정하며 수염이 없게 묘사하는 것은 그 당시의 예술가 사이에서는 매우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넷째, 교회가 예수님의 신성을 만들어 냈다는 주장은 역사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갈 1:7)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지막 때에 영적으로 혼란케 하는 자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다빈치 코드’는 깨어져야 마땅한 코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