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행 9:10-20
제목 : 주인이 쓰기에 합당한 그릇이 되라
서론 :
본문은 바울이 성도들을 박해하기 위해서 다마스커스로 가는 중에 일어난 상황입니다. 바울은 회심하기 이전에 열성적인 유대교 신자였습니다. 바울은 자신에 관해서 갈라디아서 1:13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너희는 내가 유대교에 있었을 때의 내 행실을 들었거니와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몹시 박해하였으며 황폐시켰고 나의 동족 가운데 많은 동년배들보다도 유대교를 믿는 일에 앞서 있었으며 내 조상들의 전통을 지키는 데 더욱더 열성을 내었느니라.”(갈 1:13-14) 아그립파 왕 앞에서 자신을 변호할 때에도 바울은 “실로 나도 나사렛 사람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많은 일을 하여야 되는 줄로 생각하고 예루살렘에서도 그렇게 했으며 대제사장들로부터 권한을 부여받아 많은 성도를 감옥에 가두었고 또 그들을 사형에 처할 때 나도 그들을 반대하여 찬성표를 주었나이다. 또한 종종 모든 회당에서 그들에게 형벌을 가하였으며 또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했고 그들에 대한 분노가 심히 격앙되어 심지어는 외국 성읍들에서까지 그들을 박해하였나이다.”(행 26: 9-11)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는 바울을 오래 참아주셨습니다. 오래 참아 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를 향한 목적과 뜻이 있으셨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에게 갖은 악한 짓을 행했던 바울이 다마스커스로 가던 도중에 회심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와 사랑이 승리한 것입니다.
이것을 아나니아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율법에 따라 사는 경건한 사람으로 다마스커스에 사는 모든 유대인으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고 있었습니다(행 22:12).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타소 사람 사울을 찾아가라고 말씀하셨을 때, 자신이 사람들로부터 듣고 판단한 것을 주님께 말씀드립니다. “주여, 내가 이 사람에 대하여 여러 사람으로부터 듣기로는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들에게 갖은 악한 짓을 행하였으며 여기에서도 그가 대제사장들로부터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잡으라는 권한을 받았다 하더이다.” 그는 교회를 박해하는 사울을 찾아가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나니아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네 길을 가라. 이는 그가 이방인들과 왕들과 또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내 이름을 증거하기 위하여 내가 선택한 그릇임이라. 그가 나의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큰 일들로 고통을 받을 것인가를 내가 그에게 보여 주겠노라.”
내일을 아시며, 마음을 살피시고 속을 시험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다루는데 자신이 있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약의 진리들을 계시하시고,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맡길 그릇으로 바울을 선택하셨던 것입니다.
하지만 바울이 처음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롬 15:21)이 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잠언 25:4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은에서 찌꺼기를 제거하라. 그리하면 세공자에게 그릇이 되어 나올 것이니라.” 바울은 하나님께서 쓰시기 합당한 그릇이 되기 위해서 자신을 깨끗하게 할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아직 버려야 할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종교적인 행위들, 장로들의 전통, 비성경적인 지식들, 나쁜 습관들, 이런 것들로부터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만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그릇이었지만, 그릇 안에 있는 찌꺼기를 제거할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주인이 쓰기에 합당한 그릇이 되라.
1.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바울은 큰 열성을 지녔던 사람입니다. 비록 잘못된 열성이었지만, 바울은 자신이 믿는 바를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늘날 나약하고 수동적인 교인과는 비교되는 모습입니다. 바울은 뒤돌아보지 않고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지식이 없는 육신적인 열성은 잘못된 방향으로 쓰이고 맙니다. 그리스도인들을 붙잡고 모욕을 주고 교회를 파괴시키는 일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인 줄 알고 가장 비성경적 행위를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리스도인들을 고문하고 죽였던 로마카톨릭을 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앞세워 추악한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렇게 진리를 알지 못하면 마귀에게 속게 되어있습니다. 오늘날도 진리를 모르고 자의적인 열성으로 주님을 섬기려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바울이 지적했던 데로 하나님에 대한 열성은 있지만 지식을 따라서 된 것은 아닙니다(롬 10:2). 많은 사람들이 무지로 인해서 교회가 아닌 교회에서 종노릇 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바로 사람들의 무지를 틈타는 것입니다. 의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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