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과 동방박사
본문: 마 2;1-12
성경학자들에 의하면 동방박사들은 페르시아(Persia) 나라의 점성학자 혹은 천문학자 들로서 큰 인물이 출현할 때는 특별한 별이 나타난다고 믿어 왔다고 합니다. 특별히 그들은 포로로 잡혀 왔던 히브리 사람들의 영향을 받아서 장차 메시야가 나타날 것과 메시야가 나타날 때는 특별한 별이 나타난다고 하는 것을 믿고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민수기 24:17에 보면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별이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라는 말씀에 의해서 이스라엘에서 장차 메시야가 나타날 것과 그 때는 특별한 별이 나타나리라고 믿고 있었는데 하루는 이상한 큰 별이 하나 나타나는 것을 보고 이 동방박사들은 직접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준비해 가지고 떠났습니다.
얼마나 오랜 시일이 걸렸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별을 보고 따라오다가 마침내 예루살렘에 이르러 헤롯 왕궁에 들어가서 이 위대한 구세주가 나타나는 일에 왕궁에서 먼저 잘 알겠지 하고 들어가서 물어 보았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계신 이가 어디 계시뇨"(마태 2:2). 헤롯왕과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성경 학자들을 불러서 그 메시야가 어디서 나겠느냐고 물어 보았더니 성경 학자들은 대번에 성경에 있는 말씀 미가서 5:2을 찾아 보고 척척 알아 맞추었습니다.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마태 2:6).
베들레헴에서 나타난다고 일러주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헤롯 왕은 동방박사들에게 말하기를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 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마태 2:8)고 했습니다.
그래서 동방박사들이 그 말을 듣고 베들레헴으로 가는데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어느 사관(舍館)의 마구간 위에 머물러 서는 것을 보고 이 동방박사들은 크게 기뻐하고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가지고 온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드리면서 엎드려 아기 예수께 경배하였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이 헤르시아 나라의 세 박사는 "멜키올" "카스팔" "발타잘"이라는 이름을 각각 가졌다고 합니다.
멜키올 박사는 황금을 가져왔고, 카스팔 박사는 유향을 가져왔고, 발타잘 박사는 몰약을 가져왔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찾아서 경배한 사실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큰 신앙적인 교훈을 줍니다.
헤롯 왕은 예수님을 찾아서 칼로 맞이하려고 했고 사관의 주인은 예수님을 마구간으로 내 보냈고 많은 성경학자들은 예수님이 나실 곳을 알면서도 믿고 경배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동방박사들은 이 모든 사람과는 달리 진정한 의미에서 축하했던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예수님의 성탄을 가장 잘 축하한 사람들은 이방나라 천문학자였던 동방박사들이었습니다. 어떻게 이 동방박사들은 성탄을 잘 축하했습니까?
이것은 자기들의 몸을 드린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하여 대리자나 하인을 시켜서 축하장이나 예물을 전달할 수도 있었겠으나 자기들이 친히 사막을 지나고 산을 넘고 강을 건너서 모진 고생을 해가며 마침내 예수님께 찾아와서 경배했던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겠습니까?
전설에 의하면 네 박사가 별을 보고 따라오다가 한 사람이 도중에 별을 잘 따라오지 못하여 길을 잃어 버려서 평생 그 예물을 가지고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있느냐고 찾아 다니다가 마침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는 순간에 와서 예수님께 경배했다고 하는 말도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를 믿고 경배하는 일은 대리자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자기 몸은 안 나오고 물질만 보내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어떤 이는 교회에 나오지 않으면서 "나는 마음으로 예수를 믿습니다" 하면서 누구보다도 예수를 잘 믿는다고 호언장담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예수님과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자기 몸은 교회에 나오지 않으면서 예배도 안드리면서 예수를 어떻게 잘 믿습니까? 그것은 되지도 않는 말입니다.
그전에 제가 어떤 교회에 시무할 때, 교회는 일년에 한 두차례만 나오는 큰 부자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사업에 늘 바쁘다는 이유로 교회는 안 나오면서 장사하다가 10원짜리 새 돈만 생기면 차곡차곡 모아 두었다가 그것도 정성이라고 사람을 시켜서 주일헌금을 보내 옵니다. 일년 내내 교회는 한 번이나 두 번 밖에 안 나오면서 큰 부자가 그까짓 10원짜리를 새 돈이라고 모았다가 낸다고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입니까? 예수 믿는 일, 예수님께 경배하는 일은 대리자가 있을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대신할 수가 없는 것이 신앙 생활입니다. 그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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