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말: 포도주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원래 포도의 단맛은 포도당이며, 과피에 천연 이스트가 생식하고 있어서 포도를 터뜨려 방치하면 자연히 발효하여 술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원시적인 시대에도 이미 포도주가 제조될 수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으며, 그 발상지는 이집트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러던 것이 그리스 로마 시대에 접어들어 유럽에 소개되면서 더 빠르게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기원전 4000-3000년에 벌써 포도주를 제조하고 있었음이 유적을 통해 발견되고 있으며 성경에도 노아 시대 이전부터 벌써 포도주가 존재했음을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예수님 시대에는 당시 팔레스틴의 주 생산물 가운데 포도가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었고 지형적으로 그다지 수원이 풍부하지 못한 결과 포도주는 음료수로도 사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예수님께서도 평소에 포도주를 즐겨 마셨던 것으로 성경은 언급하고 있으며, 제자들과의 마지막 만찬 때에도 포도주와 떡을 함께 드시고 있었던 것으로 보도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제자들과의 만찬을 통해 이 자리를 기억하고, 항상 나를 기념하라고 말씀하시면서 포도주를 그들에게 부어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만찬에서 그들에게 부으신 포도주는 다른 때와는 전혀 다른 영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명하고 계십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도 2000년 전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행하셨던 성만찬의 예식을 가지려고 합니다. 비록 적은 양의 포도주이지만 이 또한 단순한 포도주가 아닙니다. 이 안에는 영적 비밀과 신비가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이 시간에는 성찬을 통해 우리가 마실 포도주의 영적 의미를 생각해 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포도주는 속죄하는 보혈의 상징입니다.
포도주는 피를 상징합니다. 포도주가 갖는 빛깔이 피의 색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포도주를 들어 보이시며,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레위기에서 피는 생명을 상징하는 것으로 교정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마다 자신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짐승을 잡아 그 피를 제단에 뿌림으로 생명을 위해 속하게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할 제단의 제물이 되어 십자가에 달리셨고 피 흘리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주님의 잔을 들고 마실 때에 이는 그저 한 모금의 포도주가 아니라 우리의 죄를 속하며 영원한 생명을 주신 그리스도의 보혈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잔은 바로 주님께서 우리가 받아야 할 저주와 진노의 잔을 대신 마시고 주신 생명고 은혜의 잔입니다. 이를 받는 여러분 모두에게 약해졌던 구원의 감격과 확신이 새로어지기를 바랍니다.
2. 포도주는 치유의 상징입니다.
포도주는 음료로서의 용도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포도주에 존재하는 페놀화합물에는 `헬리코박터`라는 강한 살균력을 가진 물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따로 약품이 없던 옛날에는 소독약이나 지혈제의 용도로 많이 사용되었다고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과 위, 대장, 소장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질병에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최근 밝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강한 방어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신장 결석과 같은 질병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런 포도주의 용도는 예수님께서 지상에서 사역하시며 행하셨던 치유의 이적과 너무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 오는 모든 자들을 영접하셨고 그들의 질병을 모두 고쳐주셨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믿음으로 그분 옷가에 손을 대기만 해도 치유되는 놀라운 역사들이 일어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그 놀라운 치유의 역사는 이미 끝나버린 사건이 아닙니다.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기도하고 병낫기를 구할 때 주님이 이루신 치료의 역사는 우리 안에도 계속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 곳곳에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병들어 가고있고, 죽어가고 있지만 누구 하나 그들을 회복시키고 치료해줄 존재가 없음을 우리는 바라보게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가 주님께서 주시는 치료의 능력을 소유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병들어 가고, 무너져 가고 있는데도 우리 성도들이 믿음이 없고 무능함으로 인하여 기들을 치료하고 회복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주님께서 주신 이 잔을 마시며 우리 안에 사라지고 잊혀져버린 놀라운 치료의 역사가 회복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일으켜 주고, 보듬어 주고, 아픈 상처를 싸매어 주어 육적 ·영적으로 사람들을 강건하게 세우고 회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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