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말: 오늘날처럼 가치관이 혼돈되고 온갖 유혹과 미혹이 난무하는 시대도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기를 지키고 믿음을 지키며 그 심령을 지킨다는것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안방에서부터 학교, 직장 그리고 심지어 거룩한 교회에 이르기까지 인간 삶의 영역 구석구석에서 악한 사탄은 사람들을 더욱 타락과 방탕에 빠트리며 심지어 믿는 자까지도 삼키려고 유혹하거나 위협을 가합니다. 세상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사단의 역사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유혹과 계략에 넘어간 결과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고마귀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그렇다면 이처럼 위험하고 혼탁한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날마다 영적 승리를 경혐하며 살아 갈 수 있을까요? 오늘은 마귀가 권세를 잡은 이 세상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이 무엇인지를 성경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근신하고 깨어라.
마귀가 권세를 잡고 있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가 반드시 해야할 첫 번째 것은 바로 근신하고 깨어 있는 것입니다. 본문의 `근신하라`는 방종한 생활 등에서 자신을 지켜 삼가는 자기 통제와 절제를 말하며, `깨어라`는 보초를 선 군인이 정신을 차리고 경계를 늦추지 않는 것처럼 영적 경각심을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사도 베드로가 이와 같이 명하는 것은 사단이 쉬지 않고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다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십시오. 가룟 유다는 제자로 부르심을 받았지만 그는 사단의 유혹에 넘어감으로 말미암아 결국 파멸의 길을 가고야 말았던 것입니다(요 13:27-30).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도 성도들의 근신과 깨어 있음이 필요한 때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일부의 나라들을 제외하고는 예전처럼 복음을 전하는자들,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들에 대해 눈에 보이는 핍박은 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만 봐도 그렇습니다. 여러분, 신앙 생활을 하기가 얼마나 편리합니까? 그러나 마귀는 그렇게 편하게 우리를 놔두는 것 같지만 배후에서 그 보다 더 치밀하고 간교한 방법으로 우리의 신앙을 타락에 빠트리기 위해 온갖 술수를 다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물질적 가치관과 향락주의와 쾌락주의로 우리들을 유혹하며 물들이려 하고 있습니다. 사실 기독교의 역사에 있어 교회는 고난과 핍박으로 인하여서는 잘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더 온전한 순결함과 더 강한 믿음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부요할 때, 태평할 때 교회는 곧잘 타락과 방탕으로 물들어 힘없이 마귀의 유혹에 무너졌음을 보여줍니다. 그렇습니다. 지금과 같이 눈에 보이는 핍박이 없을 때, 복음을 전함으로 말미암는 고난이 없을 때가 더욱 더 각성하고 깨어있어야할 때입니다. 근신하여 깨어서 이 세상을 통해 들어오는 온갖 은밀한 마귀의 유혹과 퀘계를 잘 물리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의의 병기가 되어라.
롬 6:13에서 바울 사도는 악한 세상에서 사단의 공격에 맞서 싸워야 할 성도들에게 "너의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드리라`는 `하나님 마음대로 사용하게 하다`, `제공하다`, `바치다`라는 의미로 하나님께서 주인이 되어 그분의 뜻대로 움직여지는 상태가 되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지체`는 `신체의 사지(四肢)` 뿐만 아니라 ` 인간이 소유하고 모든 능력`으로 이해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이는 우리의 생각, 육체적 힘, 언어, 의지 그리고 식욕, 성욕과 같은 본능적 욕구까지도 포함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삶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의 의로운 뜻을 위해 쓰여지는 도구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술잔을 들며 담배를 피우던 손이 이제는 성경을 펼치는 손으로, 음란과 방탕과 욕심으로 질주하던 발이 성도와 교제하며,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나오는 발로 바뀌어야 합니다. 유행가만 부르고, 악한 말만 했던 입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복음을 증거하는 입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추악하고, 음란한 것만 보던 눈이 성경을 보며, 주님을 보며, 천국을 보는 눈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죄가 다시는 주장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보배로운 피값을 드려서 우리를 죄악에서 건지사 하나님의 백성되도록 인도하신 그리스도를 위해(고전 6:20) 우리 자신을 드림으로 거룩한 의의 병기가 되십시오. 그를 통하여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3. 믿음으로 맞서 싸우라.
본문 9절에 사도 베드로는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대적하라`는 적극적으로 대항하여 싸우라는 의미입니다. 세상에 대한 잘못된 오해 중의 하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상의 조류에 따라가지 말아야 함으로 세상 앞에 수동적인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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