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말 : "인간은 하나의 연약한 갈대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자연 중 가장 약한 존재이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하는 갈대이다"라고 파스칼은 말했습니다. 이 말은 인간이 이 세상의 다른 존재들에 비해 심히 나약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처럼 위대한 존재가 될 수 있었는지 분명히 보여주는 말입니다. 말하자면 인간의 나약함을 위대함으로 바꾼 것은 바로 생각이며, 신념이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공룡은 지구상에 조재했던 동물 중에 가장 거대하며 큰 힘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들 스스로 멸망을 선택하였습니다. 반면 인간은 호랑이처럼 엄청난 용맹을 가지지 못했고 독수리처럼 빠른 날개와 영양처럼 무서운 뿔도, 바젤처럼 빠른 발도 가지지 못했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크게 번성하였으며, 가장 무서운 힘을 가지고 이 세상을 지배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 안에는 역사를 통한 끊임없는 생각과, 변화와 발전에 대한 신념이 깔려 있었습니다. 즉 인간의 번성은 이러한 생각과 신념이 이룩한 결과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인간의 신념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게 하였고, 인류의 운명을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는 인간의 신념이 얼마나 큰 역사를 일으켰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스더는 왕비로서 민족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금식하며, 죽음을 각오하고 왕께 나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바로 그녀의 이러한 신념이 엄청난 힘을 발휘하여 그녀의 민족 전체를 위기에서 건져냈습니다. 그의 신념은 믿음으로부터 말미암은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본문의 말씀을 통해 인간의 신념이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하며, 큰 역사를 이루어낼 수 있는지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 속에 있는 신념을 통해 하나님을 위해 힘을 발하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1.연약한 인간을 강하게 만듭니다.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하여 신념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옳다고 확신하는 일을 실행할 만한 힘을 모두가 가지고 있는 법이다. 자신에게 그같은 힘이 있을까 주저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말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바 에스더같이 연약한 여인에게서 어떻게 그렇게 엄청난 힘이 솟아나올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그녀 속에 신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념은 인간을 강하게 만듭니다. 아무리 육체가 약해도 그 속에 신념이 있으면 강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소수 민족의 작은 무리가 결국 로마 제국을 넘어뜨리고 전세계를 복음화시키는 놀라운 주역이 된 것도 그들이 소유한 복음에 대한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 아닙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신념이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신념의 사람이 되면 인생의 승리자, 성공자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신념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주께서 도와주시면 나는 할 수 있다`는 격려가 필요합니다. 강한 신념으로 정신적인 무장을 해야 합니다. `내가 약한데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내가 가진 것이 없는데 뭘 드리겠는가?``내가 무능한데 어떻게 쓰임 받겠는가?`하고 주저앉아 있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을 믿는 신념을 가지고도 놀라운 성과를 이룹니다. 하물며 우리 믿는 성도들은 자신을 믿는 신념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확신하는 놀라운 신념으로 무장하고 있는데 못할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신념을 주시고 확신을 주시면 연약한 인생이지만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나약함을 바라보지 마십시오. 오히려 우리를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신념을 가지고 강해져서 하나님께 쓰임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두려움 중에도 목표를 향해 전진하게 만듭니다.
당시 페르시아에서는 왕의 허락 없이 왕께 나아갔다가는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 두려운 마음이 에스더라고 없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신념이 있는 사람은 두려움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오히려 두려움이 있기에 그들의 신념이 더욱 견고해지는 것입니다. 신념이 없는 사람은 두려움이 생기면 뒤로 물러서지만 신념의 사람은 오히려 앞으로 나아갑니다. 신념과 대의를 중시하는 사람은 그것을 위해 겁이 나면서도 목숨을 겁니다. 일제시대 때의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싸우셨던 분들도 신념을 따라 생명을 바친 분들입니다. 그들에게도 어찌 무서운 것이 없었겠습니까? 주기철 목사님도 잠시 석방되었다가 다시 감옥으로 끌려 가실 때에는 무서워 떨었다고 합니다. 신념이 있는 사람이라고 겁을 상실했거나 신경이 둔해진 것이 아닙니다. 엄청난 신념의 힘이 마음의 두려움을 극복하게 만든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에게도 우리가 갖고 있는 믿음과 확신을 위해 생명을 걸어야 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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