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에 초월하라

  조회수 : 1163    / 등록일 : 2009-01-13   / 출처(저자) : 설교자료사전


시작하는 말 : 고대 이집트에서 만든 피라미드의 엄청난 규모는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압도할 정도입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인 쿠프왕의 피라미드의 경우 2.5~10t의 화강암 230~268만 여개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화강암은 자그마치 850km 떨어진 아스완으로부터 나일강을 통하여 옮겨온 것이라고 합니다. 이들이 그토록 많은 공을 들여 엄청난 규모로 화려하게 피라미드를 만든 것은 현세에서 준비한 것들이 내세에까지 연장될 것이라는 믿음에 근거한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이 말씀하는 것처럼 우리들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며 또한 이 세상으로부터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이는 성도들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믿지 않는 모든 현대인에게도 잘 알려진 지니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이 세상의 것에 연연하여 살아갑니다. 마치 이 세상에서 얻는 것들이 영원한 것이 될 것처럼 말입니다. 고대 애굽인들은 잘못된 세계관에 의해서 이 세상에 연연하여 불필요한 노력들을 수행했다고 할 수 잇습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그러한 잘못된 세계관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도 그렇게 살아간다는 점에서 더욱 미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욱 답답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원한 세상인 저 천국을 사모하며 살아간다는 우리 성도들조차도 세상에 연연하여 살아간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는 그야말로 어리석고 모순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와 관련해 우리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의 삶에 매이지 말고 초월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세상의 것은 만족을 주지 못하기에

하나님을 떠난 인간을 움직이는 두 가지 축을 들라고 하면 물질주의와 쾌락주의라고 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세상을 통하여 물질과 쾌락을 억기 위해 달음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물질과 쾌락을 아무리 추구한다고 하여도 거기에는 결코 완전한 만족함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오늘 본문 10절에서 말씀하는 것처럼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찌를 뿐입니다. 여기서 `근심`은 `애간장을 녹일 듯한 슬픔`이라는 의미를 가졌습니다. 이는 단순히 큰 슬픔만 아니라 양심의 고통과 세상의 것들로부터 영혼의 만족을 얻지 못한다는 깨달음에서 오는 절망감까지도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찔럿도다`는 고기를 갈고리로 꿰는 것을 묘사할 때 사용한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이 표현은 세상의 것을 추구한 자들이 갈고리에 꿰인 것처럼 영혼의 고통 가운데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도여러분! 세상의 것은 결코 참된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큰 고통만을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참된 만족은 어디로부터 옵니까> 오늘 본문 6절에 "지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지족이란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만족으로 `그리스도로 인해 충족되는것(Christ-sufficiency)`입니다(빌 4:13).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참된 만족을 주지 못하는 세상에 연연하지 마시고 참된 만족을 주시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2. 세상의 모든 형적은 다 지나가기에

사도 바울은 고전 7:31에서 ` 이 세상의 형적은 지나감이니라`고 말씀합니다. `형적`이라는 것은 `모양`, `현상`이라는 의미로, 이 세상의 모든 모양과 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이 세상의 모든 경제적 활동, 사회적 활동, 제도와 문화 등을 다포함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들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종말의 때가 되면 사라지도 말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많은 배물을 쌓아 놓아도, 아무리 위대한 업적을 쌓아도, 아무리 획기적인 발명품을 만든다고 하여도 종말의 때가 되면 다 없어지고 말 것입니다. 그리고 이전 것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할 것입니다(사 65:17).
성도들은 바로 이러한 사실을 알기에 세상의 것에 대하여 지나치게 연연하지 않는 삶을 살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 세상의 삶을 부정하라는 것은 아님니다. 사회제도와 문화를 아예 거부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성도는 오히려 이 세상의 삶을 다른 이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전 9:10). 다만 세상에 대한 애착과 탐심과 욕심을 버리라는 말씀입니다. 세상의 일보다 하나님의 일에 마음을 두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마음으로 세상에서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의 모든 형적은 다 지나갈지라도 변치 아니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주님이십니다(히 13:8). 여러분의 삶을 다 지나가고 없어질 세상에 모든 것을 바치지 마십시오. 변치 아니하시는 주님을 위하여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3. 세상에서의 삶이 짧기에

야고보서 4:14에서는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