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를 데리고 오라

  조회수 : 1204    / 등록일 : 2009-01-13   / 출처(저자) : 설교자료사전


시작하는 말 : 사람들은 모두가 나름대로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은 몇마디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을 정도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반면 자신이 지닌 신념에 대해 제대로 답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념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는 잘못된 신념도 있으며 우리에게 유익하지 못한 헛된 신념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 스스로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있지 않으면 이런 다양한 신념 속에서 나 자신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넘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성도는 스스로 자신의 신념을 말씀 안에서 재검증하면서 체계화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하여 어떤 잘못된 신념과 헛된 신념이 우리를 유혹하고, 공격한다 해도 이 모든 것으로부터 우리를 잘 지켜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며, 극적인 회심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초대교회의 가장 핵심적인 사도로 그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급하고, 완벽주의적인 성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과 갈등을 겪었고, 심지어 자신의 영적 아버지와도 같았던 바나바와도 결별하게 됩니다. 그러나 바울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신이 옳다고 생각했던 다양한 신념들을 다시 생각하면서 다양한 신념들을 체계화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의 말씀은 노년을 맞이한 바울의 신념이 얼마나 달라져 있었는지 단적으로 보여 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살다보면 절대적인 신념이라 생각했던 것이 오히려 별 것 아니고, 중요하지 않았던 일임을 깨닫게 되고, 오히려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더 중요했음을 깨닫게 될 때가 있습니다. 오늘 바울이 보여준 신념에 대한 재고와 체계화처럼 우리도 우리가 가진 신념에 대한 새로운 체계화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는 우리가 가진 신념들을 체계화해 나갈 수 있을까요?

1.자신의 신념을 통일해야 합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전도자라고 하면 어떠해야 한다는 나름대로의 여러 가지 작은 신념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젊었을 때는 그런 작은 신념들 속에서 마가를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사랑이라고 하는 더 큰 신념 속에서 마가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들 속에는 다양한 종류의 신념들이 있습니다. 그 신념들이 알게 모르게 서로 충돌합니다. 우리는 속에 있는 이러한 신념들이 서로 부딪힐 때마다 더 큰 하나의 신념으로 통일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린느 이중인격자적인 삶을 살게 되고 원칙이 없는 사람이 됩니다. 쉽게 말해서 어제와 오늘이 다른 사람, 이랬다 저랬다 하는 사람, 그래서 나중에는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전하는 복음이 효과적으로 전해지기 위해서는 평상시 우리 믿음의 신념들이 모순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신앙에 대해서 어제 말한 것과 오늘 말하는 것이 전혀 다르다면 누가 예수님을 믿겠습니까? 우리가 믿는 신앙과 가치관에 대한 스스로의 정리와 통일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들 속에 잘게 잘게 흩어져 있는 작은 신념들의 퍼즐조각들을 하나로 훌륭하게 만들어감으로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2.잘못된 신념을 새롭게 수정해야 합니다,

바울은 전도자라면 전혀 두려움도 없이, 뒤로 물러섬도 없이 오직 전진분이어야 된다는 생각으로 남들도 그렇게 살기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사람이 다들 자기와 같지 않아서 연약한 지체도 있고 그래서 그들을 받아주고 그들이 회복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기존의 신념을 버리고 새로운 신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아닌 이상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철썩같이 믿고 따르던 신념들이 전혀 다른 환경, 다른 사회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을 때가 많습니다. 길거리의 거지들을 보면서 저들은 게을러서 그러니 도와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던 사람도 자신이 막상 직장에서 쫓겨나서 갈 때가 없어지면 거리의 거지들을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더운 지방에 사는 사람들을 게으르다고 욕하던 사람듣로 직접 자신이 더운 지방에 살아보면 알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있는 생활 신념은 절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편견일 수 있습니다.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면 모순에 빠집니다. 우리들이 갖고 있는 신념 중에는 불완전한 지식과 정보에 의해 이루어진 것도 많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신념이 생기면 기존의 신념은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또한 기존의 신념과 새로운 신념이 모순될 때 우리는 그 신념을 수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념들 중에는 진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