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조회수 : 2024    / 등록일 : 2009-02-04   / 출처(저자) : 설교자료사전


시작하는 말 : 인류에게 있어서 가장 슬프고도 안타까운 일은 처음 조상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부터 끊어지고 결국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동산 중앙에 금단의 열매인 선악과를 두심으로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순종하며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사단의 사주를 받은 뱀의 유혹을 받아 그만 금단의 열매를 따먹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가장 치명적인 범죄를 저지르게 된 것입니다. 결국 아담과 하와의 범죄는 전(全) 인류에게 그 죄가 전가되는 죄의 기원이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와가 어떻게 뱀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장명입니다. 오늘 우리는 불순종의 원인을 살펴보고 교훈을 삼고자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죄의 유혹을 이겨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하와를 통해 불순종의 원인을 살펴보고 교훈을 삼고자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죄의 유혹을 이겨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하와를 통해 불순종의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하와가 불순종하게 된 원인은 무엇입니까? 세상속에서 끊임없이 다가오는 유혹으로부터 우리 마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뜻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먼저 불순종의 원인으로부터 짚어 보아야 할 것입니다.

1. 유혹의 자리에서 떠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와가 불순종하고 범죄하게 된 첫 번째 원인은 그가 유혹을 받을 장소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하와가 남편인 아담을 떠나 혼자 선악과가 있는 동산 주변을 배회하였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녀가 거기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녀가 선악과 나무 근처에 있었다는 것만으로 죄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문제는 선악과 나무 근처에 있음으로 해서 그 열매를 따먹을 가능성이 더 많이 있었고 실제로 선악과를 따먹도록 유혹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그곳에서 뱀을 독단적으로 만났습니다.
뱀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한 짐승입니다(1절). 한마디로 유혹자입니다. 뱀은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음흉하게 다가와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나"고 물으면서 하와의 마음속에 의심이 일어나도록 유혹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하와가 유혹의 자리에 있지 않았더라면, 그 유혹의 자리를 과감하게 떠났다면 선악과를 따먹는 불순종의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요셉을 기억하십니까? 그는 자기가 섬기는 보디발의 아내로부터 유혹을 받았습니다. 그 여인의 유혹은 아주 집요하고 끈질긴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아무도 보지 못하는 방에 우연히 같이 있게 되었을 때 그녀가 유혹을 해 왔지만 요셉은 `하나님 앞에 죄를 지을 수 없다`는 마음으로 과감하게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떠나려는 그를 얼마나 심하게 잡았는지 겉옷이 다 벗겨질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과감하게 그 유혹의 자리를 박차고 떠났기 때문에 치명적인 죄로부터 벗어날 수가 있엇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고 죄짓지 아니하려면 먼저 우리의 있는 곳을 성별해야 합니다. 죄의 자리, 유혹의 자리에 있으면 유혹을 받게 되고 결국 죄를 짓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유혹을 받을 만한 환경을 처음부터 만들지 말고, 혹시 유혹의 자리에 있게 되었을 때에도 과감하게 그 자리를 떠나므로 불순종과 범죄의 가능성을 만들지 않는 지혜로운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와는 뱀의 유혹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2,3절). 하나님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하셨습니다. 그런데 하와는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라고 대답했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큰 차이입니다. 하나님은 확실한 말씀으로 단정적으로 명령하셨으나 하와는 자신의 의견을 덧붙여 하나님의 말씀의 의미를 약화시켰습니다. 이는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못하고 의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와의 의심은 뱀에게 빌미를 주어 당장 도전하게 만들었습니다. 뱀은 기다렸다는 듯이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4절)고 반박했습니다. 이와 같이 의심과 회의는 사단의 궤계를 불러오고 결국 자기 자신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40일 동안 금식하신 후 사단의 유혹을 받으셨습니다(마 4:1-11). `이 돌들로 떡덩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