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말 : 요즘 우리나라는 계층의 수직적 상승이 극히 적어지고, 수평적 이동이나 하락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실례로 IMF 사태로 경제적 위기를 겪었을 때 중산층이 현격히 줄어든 반면 상류층은 오히려 더 많은 부를 축적했다는 보도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 이후로 지금까지 나라의 경제는 휘청대고 그 때마다 계속해서 많은 중산층이 무너져 내리고 있고, 빈곤계층은 더욱 많아지고 있지만 상류층은 여전히 늘지도 줄지도 않는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열심히 일하고, 최선을 다하면 가난쯤이나 쉽게 떨쳐버릴 수 있는 기회의 땅에서 아무리 일해도 결코 넘어설 수 없는 자신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며 살아야 할 때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계속해서 가난하고 무식한 사람은 계속해서 무식하게 되는 잘못된 현상이 지속되고 심화되는 추세라는 말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서 등장하는 야베스라는 사람은 이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큰 힘과 도전을 주는 사람입니다. 야베스는 성경 전체를 통틀어서 본문에 딱 한번 언급되는 인물입니다. 그것도 유다 지파의 계보를 소개하면서 두절을 할애하여 야베스를 소개하고 있는 것은 그가 당시 바벨론 포로라는 역사적 암흑기를 지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얼마나 큰 용기와 도전을 주었을지 미루어 짐작하게 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아무리 각박하고, 넘어서기 힘든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 할지라도 결코 좌절하고, 절망하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에게는 이런 사회적, 환경적 장애들보다 더욱 강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야베스의 삶을 보십시오. 그의 삶은 비록 별볼일 없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그의 나중은 심히 창대케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에게 우연히 찾아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늘은 야베스의 삶을 통해 참된 성공의 기회를 얻어 승리할 수 있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1. 자기 자신과 삶을 체념하지 맙시다.
야베스라는 이름은 산고 혹은 슬픔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본문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그의 어머니가 많은 산고 중에 그를 낳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름이 그 사람의 일생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는 히브리적 사고로 볼 때 이 이름은 사실 야베스의 인생에 불길함을 나타내를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로 10절에서 야베스가 하나님께 환난을 벗어나게 해달라고 간구했던 것으로 보아 그에게 아주 어려운 위기가 닥쳐왔음이 분명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모든 불행한 그의 현실을 이기고 극복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야베스처럼 우리도 결코 좋지 못한 상황에서 인생을 시작하고, 자라날 수 있습니다. 머리가 나쁠 수 있고, 건강이 좋지 못하고, 아주 가난하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의 한계가 되고, 우리를 실패한 인생으로 몰고가는 당연한 이유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벼룩을 컵에 담아 유리로 막아 놓고 얼마를 지내었더니 유리를 치워도 벼룩이 컵 높이 이상 도약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나 어항 가운데 유리로 막아 놓고 얼마를 지내면 물고기가 유리가 없어졌음에도 그 이상을 넘어가지 못했다는 이야기처럼 우리의 인생의 어려움이 우리를 더 높이 더 넓게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 되게 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야베스가 자신의 이름과 같이 자신의 삶 고통과 슬픔을 극복할 수 없는 것으로 체념하고, 그의 인생을 포기했다면 오늘날과 같은 야베스가 있었겠습니까?
여러분, 이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우리 인생을 포기하거나 체념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스스로 그것을 이기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들을 포기하는 것과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나아갈때 우리의 연약함 마저도 하나님께서는 능력으로 바꾸시고, 축복으로 바꾸시는 분인 것을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비록 연약하고 보잘 것 없다고 할지라도 그분 안에서 우리의 한계를 넘어서서 무엇이든 할 수 있음을 믿고 모든 포기와 체념을 벗어버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인생의 반정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구합시다.
본문 `아뢰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카라`는 `크게 소리지르다(창 39:14). `호소하다`(신 15:9), `부르짖다`(시 34:6)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즉 야베스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얼마나 간절하고 절박하게 매어달리는 기도를 드렸는지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명백한 자신의 한계와 환경의 제약과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 결코 포기하지 않고, 체념하지 않는 믿음이 필요하지만 그것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이제 그 한계를 뛰어넘는 적극적인 신앙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즉 그 믿음을 근거로 간절히 기도하며 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