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일 미쳤어도

  조회수 : 3393    / 등록일 : 2009-07-02   / 출처(저자) : 뉴비전설교자료모음집


시작하는 말 : 스펄전 목사님은 그들 앞에 서 있는 청중들을 향해 "나에게 열두 명의 진지한 신앙인을 달라. 그리고 나를 어느 지역이든지 내려놓아라. 그러면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즐거이 노래 부를 것이다. 마음에 열정이 없는 관심이 없는 여러분, 전체를 나에게 주어본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열정이 없는 사람 백 명, 천 명을 가져다 놓아도 그들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이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열정적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하려는 이들의 열정만 식힐 뿐입니다. 하지만 단 몇 명의 사람이라도 열정 있는 사람이 있어 보십시오. 이야기는 전혀 달라질 것입니다.
오늘 바울은 우리가 만일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그의 열정은 교회의 부흥과 영광이 있게 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이처럼 성도에게는 열정이 필요합니다. 이와같은 열정의 사람이 우리에게는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열정을 가지는 것이 매우 특별한 사람의 이야기라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열정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우리 모든 성도가 그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입니다.
"예수님 없이는 살 수 없어요"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신실한 어느 여대생이 어느 날 목사님께 와서 새롭고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다고 하면서 한 말입니다. "나만 예수님 없으면 살수 없는 줄 알았는데 예수님도 나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그리스도이 사랑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없이 살 수 없다고 간혹 고백하지만 실제 예수님 없이 잘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예수님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이 숨을 쉬지 않고 한시도 살 수 없듯이 우리 예수님게서도 우리들 없이는 단 하루, 단 하시간도 사실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로 말미암아 죽어 가는 것을 그대로 두고 보실 수 엇으셔서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속하신 것입니다. 만일 이 사랑을 제대로 알아보십시오. 과연 우리의 신앙이 뜨뜻미지근한 상태에 머물러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사랑을 제대로 아는 자마다 예수께 미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직도 우리의 신앙에 열기가 없다면 부끄럽게도 우리는 그리스도의 참 사랑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음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먼저 깨닫고, 그 사랑에 깊이 빠져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① 그리스도의 사랑은 우리를 강권하시는 사랑임(고후 5: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② 우리가 연약하고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③ 그리스도의 사랑은 말로 다 형용할 수 없는 지극히 큰 사랑임(엡 2:4)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④ 이 사랑을 깨닫지 못하는 자는 짐승과 조금도 다를 바 없음(시 49:20)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같도다

2. 불같이 뜨거운 성령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성도가 열정적이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그들 안에 계신 성령이 열정의 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성령은 열정의 영이십니다. 불 자체이십니다. 아무리 냉랭한 가슴이라도 녹여내고 덥히는 일을 하십니다. 그 열기로서 우리 안에 있는 냉소적인 마음, 방관자적인 마음, 나는 할 수 없다는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마음을 녹여 내십니다. 마침 용광로가 불순물을 제거하고 정금을 제련해 내듯이 성령께서도 온갖 불순한 생각, 성품들을 제거하십니다. 그리고 사람을 순수로 타오르게 합니다. 순수에 관한 열정에 사로잡히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혹은 교회 역사에서, 혹은 우리 주변에서 성령에 사로잡히 이들을 보십시오. 순수 열정으로 불타오르지 않는 이들이 없습니다. 성령께서 온갖 불순물을 제거하고 만들어 낸 순수가 다시 열정으로 타오르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아직도 열정으로 타오르고 있지 못하다는 것은 우리가 성령을 아직도 충만하게 받지 못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을 우리가 근심시키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아직도 우리 마음 보좌에서 밀려나 구석에 계시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① 성령은 비겁쟁이 제자들조차 기탄 없이 말 잘하는 사도로 바꾸어 놓음(행 4:13)
저희가 베드로와 요한이 기탄 없이 말함을 보고 그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그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② 성령은 점잖은 사울조차 예언하는 새 사람으로 만들어 놓음(삼상 10:6)
네게는 여호와의 신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③ 모든 성도는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함(엡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④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도 성령의 불을 던지기위한임(눅 1: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⑤ 불에 덴 자가 참을 수 없듯 성령에 덴 이들은 뜨겁지 않을 수 없음(잠 6:27,28)
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야 어찌 그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숯불을 밟고야 어찌 그 발이 제지 아니하겠느냐

3.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사명의 중요성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열정적인 성도가 열정적이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이 그 사람으로 하여금 열정적이지 않을 수 없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자기가 받은 사명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기만 하면 삶의 태도는 달라집니다. 열정적이되지 말라고 해도 열정적이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삶의 의미와 목적을 비로소 찾았기 때문입니다. 사명이란 그런 것입니다. 인생의 참 가치와 의미와 목적을 찾아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사명을 발견한 사람, 사명의 중요성과 가치를 아는 사람은 그 사명을 완수하기 전까지는 결코 마음을 놓지 않고 있는 힘을 다해 그 일을 합니다.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너무 행복합니다. 말할 수 없는 행복이 사명을 깨닫고 수행해 가는 사람에게는 있습니다.
그래서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라는 책에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발견하는 날이다"라고 했습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에게는 이 행복이 있습니까? 이 행복으로 인해 잠 못드는 고민과 행복이 동시에 있습니까? 있어야 합니다. 반드시 이것을 발견해내고 자각해내야 합니다. 인생에서 무엇보다 그것이 우선입니다. 그 때 여러분은 열정의 사람으로 변해 있을 것입니다.

① 사명에 대한 바른 자각은 자기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는 열정을 동반함(행 20:24)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② 자신을 삼킬 만한 열성에 사로잡힘(시 69:9)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고 주를 훼방하는 훼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③ 목표가 있기에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균형적인 삶을 삶(삼상 6:12)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벳세메스 경계까지 따라가니라

끝맺는 말 : 그리스도교의 신앙의 특징의 하나는 열심이고 열정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이 너무도 뜨거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물 붓듯이 기름 붓듯이 부어주신 성령께서 너무도 뜨겁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또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 너무도 귀하고 중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인들은 이처럼 이중 삼중으로 뜨겁지 않으면 안될 중요한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뜨겁지 않다면 자신의 신앙을, 믿고 있는 바를 다시금 점검하십시오. 주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고, 성령으로 충만케 되고 또한 사명을 다시 한번 재인식하십시오. 그리하여 열정을 다해 신앙 생활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