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美 중간선거 막판 변수로
뉴저지주 동성애 인정… 기독교계·보수층 결집 양상
미국의 11.7 중간선거를 9일 앞둔 28일(현지시간) 동성간 결혼 문제가 막판 선거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뉴저지주 대법원이 최근 동성 커플도 이성간 커플과 마찬가지로 법적 권한과 재정적 혜택을 받을 권리를 갖고 있다고 판결한 뒤 미국 기독교계와 보수층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또한 애리조나와 콜로라도, 아이다호, 사우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다코타, 테네시, 버지니아, 위스콘신 등 7개 주에서 동성결혼 금지를 주헌법에 명시하는 개정안이 이번 중간선거에서 심판받을 예정이어서 뉴저지주 대법원 판결과 맞물려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앞서 뉴저지주 대법원은 지난 25일 "동성간 커플도 남녀간 커플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권한이 주어져야 한다"고 판결했다.
뉴저지주 대법원은 그러나 동성애자들에게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줄 것인지 아니면 시민결합 등 다른 형태의 권리를 줄 것인지는 주의회가 180일 안에 결혼법 개정이나 새로운 법 제정을 통해 결정하라고 판결, 중간선거를 앞두고 격론을 야기하고 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주 대법원의 판결이 나온 직후 "결혼은 정상 남녀간 결합"이라며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고, 종교지도자들도 "있을 수 없는 판결"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연합
뉴저지주 동성애 인정… 기독교계·보수층 결집 양상
미국의 11.7 중간선거를 9일 앞둔 28일(현지시간) 동성간 결혼 문제가 막판 선거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뉴저지주 대법원이 최근 동성 커플도 이성간 커플과 마찬가지로 법적 권한과 재정적 혜택을 받을 권리를 갖고 있다고 판결한 뒤 미국 기독교계와 보수층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또한 애리조나와 콜로라도, 아이다호, 사우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다코타, 테네시, 버지니아, 위스콘신 등 7개 주에서 동성결혼 금지를 주헌법에 명시하는 개정안이 이번 중간선거에서 심판받을 예정이어서 뉴저지주 대법원 판결과 맞물려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앞서 뉴저지주 대법원은 지난 25일 "동성간 커플도 남녀간 커플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권한이 주어져야 한다"고 판결했다.
뉴저지주 대법원은 그러나 동성애자들에게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줄 것인지 아니면 시민결합 등 다른 형태의 권리를 줄 것인지는 주의회가 180일 안에 결혼법 개정이나 새로운 법 제정을 통해 결정하라고 판결, 중간선거를 앞두고 격론을 야기하고 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주 대법원의 판결이 나온 직후 "결혼은 정상 남녀간 결합"이라며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고, 종교지도자들도 "있을 수 없는 판결"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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