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 목사 설교 중 남북문제 발언 파문

  조회수 : 853    / 등록일 : 2006-11-02   / 출처(저자) : 굿뉴스강남


오정현 목사 설교 중 남북문제 발언 파문
“한국 장래, 南 성도들이 얼마나 北위해 물질로 희생하느냐에 달려”

북한의 핵실험으로 국내외적인 위기의식이 높은 가운데,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최근 주일예배에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 “한국의 장래는 남한에 있는 성도들이 얼마나 기도로 희생하느냐. 얼마나 물질로 희생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설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목사는 지난 22일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국가가 세계 화약고가 되었다”고 남북문제를 언급했다.

“북한의 핵실험 문제를 가지고 정치공학적으로 다뤄서 즐기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면서 “앞으로 한국의 장래는 뻔히 결정 나 있다. 북한이나 남한이나 특히 남한에 있는 성도들이 얼마나 기도로 희생하느냐. 얼마나 마음 쓰느냐. 얼마나 물질로 희생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설교 중 “희생이 없으면 역사적인 승리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공산당들이 혁명 일으킬 때 있는 사람들이 갖는 편안함 대신에 희생을 선택해서 역사를 반전시킨 예가 많다”고 이야기했다.

월남의 베트콩을 예로 들며 “베트콩들이 밑에서 희생하고 고생하고 (했는데) 월남 정규군들은 있는 것 다 먹으면서 밤에는 타락하고 못된 짓하고 뻔히 결정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군들은 배 두드리고 부패하고 (모택동) 농민군들은 희생하고 고난의 행군을 했다. 희생의 능력이다”라고 덧붙였다.

오 목사는 북한이 핵실험이 발표된 주간인 15일 주일예배 때에도 나라를 위한 구국기도를 제안, “국가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서 있을 때마다 주께서 이 민족의 도움이 되사 결과적으로 도약의 디딤돌이 되었던 것처럼, 이번의 위기 또한 이 민족을 한 단계 올려놓는 계기가 되게 하옵소서”라는 제목으로 기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