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내전, 교회 148개 폐쇄 또는 파손
기독교 NGO 사역자들이 인질로 잡히고, 교회가 불에 타
스리랑카에서 내전이 발생하면서 기독교 NGO 사역자들이 인질로 잡히고, 교회가 불타는 등 스리랑카 내 기독교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4년간의 휴전을 깨고 스리랑카 정부군과 타밀호랑이반군이 전투를 재개하면서 최근 스리랑카에서는 2천7백여명의 사망자와 20만명 이상의 난민들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기독교계에서도 1백여곳 이상의 교회가 폐쇄되고 기독교 사역자들이 인질로 잡히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리랑카복음주의동맹 고드프리 샤가라야 사무총장은 “내전으로 인해 148개 교회가 폐쇄되거나 건물이 불탔으며, 일부 기독교인들은 구타를 당한다”고 지난 28일 정부군과 타밀호랑이반군과의 휴전회담 자리에서 밝혔다.
그러나 샤가라야 사무총장은 현재 스리랑카 기독교계가 직면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전환의 기회가 올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불교와 힌두교를 믿는 대다수 스리랑카인들이 내전이 발생하자 두 종교에 대해 회의감을 갖고 있으며, 새로운 대안으로 기독교에 마음을 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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