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고통은 그대를 다시 태어나게 한다

  조회수 : 911    / 등록일 : 2007-01-30   / 출처(저자) : 「틈」오쇼 라즈니쉬


분노를 계속 발산하다 보면, 어느 순간 분노가 사라지면서 분노 대신 슬픔을 느끼게 될 것이다. 분노의 기운이 슬픔의 기운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슬픔 속에서 그대는 고통과 아주 가까이 있다는 것을 자각하게 될 것이다. 그런 자각이 일어나면 어느 순간 고통이 그대 안에서 분출할 것이다.

이것은 땅에 구멍을 내어 우물을 만드는 것과 같다. 우물을 만들려면 우선 흙과 돌멩이를 치워야 물이 솟아난다. 하지만 처음에는 맑은 물이 아니라 흙투성이 물이 나오고, 어느덧 맑고 깨끗한 물이 나온다.

처음에는 흙으로 겹겹히 쌓인 분노가 나올 것이다. 그러다 흙탕물과 같은 슬픔이 나오고, 그 다음으로 맑고 순수한 물처럼 고통이 솟아난다. 이때의 순수한 고통은 그대를 다시 태어나게 하기 때문에 진실로 아름다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