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기적

  조회수 : 1303    / 등록일 : 2009-04-29   / 출처(저자) : 국민일보, 겨자씨


도저히 일어설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우리 교회가 기적적으로 부흥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눈물의 기도 덕분이었다. 기도는 기적을 만든다. 20년 동안 침체돼 있던 교회에 부임하던 날부터 1주일 동안 금식기도로 하나님께 매달렸다. 주룩주룩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길이 없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주님도 함께 울고 계셨다.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리신`(히 5:7) 주님은 그때 "네 제단에 눈물이 배일 때 일어나리라"고 응답해 주셨다. 주님은 눈물의 기도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신다.

그 후 계속해서 회개와 강청기도의 눈물로 제단을 적시던 중 성령께서는 교회를 일으켜 세우셨다. 330㎡ 되는 곳에 세워졌던 낡은 흙벽돌 교회당을 9917㎡나 되는 큰 성전과 함께 넓은 주차장으로 바꿔주셨다. 주님은 `눈물의 병`(시 56:8)에 눈물이 가득 차기를 원하시며 그 눈물을 보고 일하신다(사38:5).

서재일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