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가정사역자들은 `특별한 만남이 있는 가족학예회` 를 통해 가정행복지수를 높여
가자고 제언했다. 송길원(하이패밀리) 목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은 작은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 며 가족만의 특별한 문화 행사를 계획해 보자고 조언했다. 최귀석(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 목사 역시 "한 달에 한번 가족만의 장소를 정해 대화의 장을 마련해
보자" 라고 귀띔했다. `가족학예회` 를 열면 그만큼 가족간에 친밀함을 느낄 수 있고
핵가족화로 잃어버린 대화를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엄마의 날, 장모의 날,
며느리의 날 등 가족을 위한 특별한 기념일에 `학예회` 를 열어 동요 찬송 등을 부르며
가족만의 특별한 문화행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다음은 하이패밀리에서 제언한
`2006년 행복한 가정 만들기 7계명` 이다.
첫째, 특별한 가족학예회를 열어보자.
둘째, 가정의 목표를 세우자. 가족의 의견을 수렴해 목표를 정리하는 것이야말로 한 해를
아름답게 시작하는 첫걸음이다. 목표를 이룰수 있도록 축복하고 격려하며 공동의 기도
제목을 나눠보자.
셋째, 아버지를 세우자. 다양한 사회적 요인들로 인해 상대적으로 위축된 아버지들을
세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가정의 선장인 아버지가 든든히 선다면 더욱 아름다운
항애를 할 수 있다.
넷째, 칭찬의 예방접종을 맞자. 사람 사이를 멀게 하는 것은 무의식 중에 내뱉은 말
한마디다. 그말에 격려와 칭찬을 담아보자.
다섯째, 독재는 그만. 애정과 존경으로 가정을 세우자. 아버지만 독재하는 것은 아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부모는 자녀에게 가정의 의사결정에 모두 즐겁게 참여하는 `풀뿌리
가정`을 만들어보자.
여섯째, 웃음의 향기를 퍼뜨리자. 웃는 자에게 웃을 일이 생긴다. 웃음이라는 바이러스를
통해 지친 가족들에게 한번쯤 `하하`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한 달에 한번만
이라도 `유머 데이`를 정해보자.
일곱째, 사이버 가정을 만들자. 인터넷에 가족만의 공간을 만들어보자. 평소에 쑥스러워
하지 못했던 말, 위로받고 싶은 마음을 함께 나누는 가상 공간을 통해 가족들의 얼굴빛을
아름답게 만들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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