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소중함 일깨운 특별한 졸업식

  조회수 : 598    / 등록일 : 2006-09-08   / 출처(저자) : 국민일보 2004-02-07


2004년 경기도 안산 동산고(교장 유화웅) 대강당에서는 가정의 소중함을 일꺠워주는 이색 졸업식이 치러졌다. 행사장에는 사회로 떠나는 567명의 졸업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1,2 학년 후배들과 친지들은 각 가정에서 인터넷으로 졸업식을 지켜봤다.
졸업식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순서는 졸업장 수여식, 졸업생들은 모두 한명씩
차례로 단상에 올라와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졸업장을 받았다. 이때 단상의 80mm
대형 스크린에 졸업생의 가족 사진과 본인의 대형 사진, 이메일 주소, 좌우명 등이
나타나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유교장은 `3S Campaign`
이 새겨진 목걸이를 일일이 학생들의 목에 걸어주었다. `3S`는 `Smile Always`(항상 웃고), `Say Yes`(서로 화답하고), `Serve Each other`(서로 섬기는) 등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세 가지 표어의 머리글자이다. 졸업생들은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이 세 가지 표어를 가슴에 품고 사회로 나가게 된다.
또 모범적인 가정 생활을 하는 기독 탤런트 차인표, 성우 배한성, 가수 윤도현,
바다,테이 , 개그맨 낙지 등 연예인들의 영상 축하메시지가 졸업식이 진행되는
사이사이에 소개됐다. 이 행사는 학교측이 졸업생들에게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기독교적 가치관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처럼 안산 동산고등학교는
매년 일생에 한번뿐인 고교 졸업식을 의미 있게 마련하고 있다. 2000년에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졸업식을 치렀고 2002년 졸업식 때는 월드컵 참가국 대사들이 영상으로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