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섬기는 자가 되라
펜실바니아 대학에서는 재미있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방학이 끝나고 개학이 되면 많은 학생들이 기숙사에 와서 방을 정하게 됩니다. 그러면 먼저 온 사람들은 언제나 좋은 방을 선택하게 되는데, 계단에서 멀고, 햇빛이 잘 들고, 조용한 방을 원합니다. 그런데 어느 학기에 맨 먼저 온 학생이 좋은 방은 다 제쳐놓고 계단 밑에 있는 여건이 나쁜 방을 원했습니다. 총무 처장은 수십 년 이 자리에 앉아 있었지만 저마다 좋은 방을 갖겠다고 야단이었는데 이 학생만은 예외였습니다. 이 소식을 총장이 듣고 그 학생의 이름을 수첩에 기록해 놓았습니다. 얼마 후에 이 학생은 그 대학의 총장이 되었더랍니다.
다른 사람 다 가지고 남은 것, 다른 사람이 다 싫어하여 남은 것은 내가 갔겠습니다. 다른 사람이 원하지 않는 일, 내가 하겠습니다. 이 마음 얼마나 아름답고 중요합니까? 다른 사람 다 제쳐놓고 내가 제일 먼저 좋은 것, 높은 자리하겠다고 하는 사람들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먼저 섬기고 먼저 종이 되라, 섬김에 있어서, 낮아짐에 있어서 겸손에 있어서, 봉사에 있어서 첫째가 될 수 없습니까?
인자는 섬기러 왔노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무엇을 구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첫째 되고자 하는 욕망을 버리지는 맙시다. 그러나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첫째로 봉사하고, 첫째로 겸손하고, 첫째로 희생하고, 순종할 때 주께서 당신을 높이실 것입니다. 주께서 당신을 영화롭게 하실 것입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 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