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천한 가운데 처한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기억

  조회수 : 1005    / 등록일 : 2006-12-07   / 출처(저자) : 성경학자, 아더 W. 핑크


비천한 가운데 처한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기억

애굽에서 벽돌을 굽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생각해 보자. 그들은 그야말로 “비천한데” 놓여 있었다. 노예 민족으로서 무자비한 감독의 채찍 아래 신음하였으며 하나님을 모르고 가혹하기 이를 데없는 왕에게 압박을 받았다. 그러나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눈길이 어디에도 없던 그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내려다 보셨으며 그들이 고난 중에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셨다. 하나님께서는 비천한 가운데 있는 그들을 “기억하신” 것이다. 그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출애굽기 2:24-25에서는 이렇게 대답해 주고 있다. “하나님이 그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사 이스라엘 자손을 권념하셨더라.”

그리고 역사는 반복된다. 이스라엘이 겪어야 할 비참한 상태는 아직 다 끝나지 않았다. 지난 19세기에 그들이 겪은 것만큼이나 두려운, 가장 어두운 밤의 시간이 그들 앞에 놓여 있다. 은혜의 때가 끝나고 나면, 유대인들은 그들의 조상이 노예시절에 겪었던 것보다 훨씬 맹렬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이 “대환난”의 때에는 그들에게 가장 견디기 힘든 고통이 임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기억하실” 것이다. 아래에 기록된 말씀과 같이, “슬프다 그 날이여 비할데 없이 크니 이는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 마는 그가 이에서 구하여 냄을 얻으리라”(렘 3:7).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조상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실” 것이다.(성경학자, 아더 W. 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