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지붕인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하려는 등반 대원들이 험난한 길을 떠나기 전에,
네팔 심리학자들로부터 심리 검사를 받게 되었다.
이에 한 사람씩 검사실 안으로 들어간 등반 대원들은 이런 똑같은 질문을 받았다.
"당신은 산꼭대기 정상까지 오를 것 같습니까?" 이러한 물음에 등반 대원들은
제각기 비슷한 대답을 내렸다. 어떤 이들은 "물론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또 어떤 이들은 "나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
짐 휘타커라는 청년만은 이렇게 확신에 찬 대답을 했다.
"네, 저는 분명히 꼭대기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이 굳은 결의에 찬 대답을 했던 다부진 청년은 드디어 험난한 정상을 정복하고야
말았다. 그가 바로 1963년 5월 1일, 에베레스트 정상 8,848미터에 우뚝 서 있던
짐 휘타커였던 것이다. 그는 마침내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에베레스트 산의
정상 정복에 성공한 것이다.
확신에 찬 믿음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반드시 목표에 도달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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