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만이라는 사람은 보석 연마 기술자로서 시카고 시내에서 개업을 하고 있던 사람이다. 하루는 오마하라는 곳에서 온 미호크라는 이름의 사람이 그의 가게에 찾아왔다.
미호크라는 남자는 노동을 하며 사는 사람이었다. 그는 주머니에서 붉은 색깔의 돌을 하나 꺼내더니 "이것 좀 잘 깎아서 광을 내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그 돌을 보면서 가게 주인 길만 씨는 두 눈이 튀어 나올 듯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그것을 가지고 온 노동자에게 묻기를 그것이 어디서 난 것이냐고 했다.
그러자 돌을 가지고 온 사람은 다음과 같이 대답을 했다. "이 돌은 우리의 아버지가 지금부터 약 50년 전에 헝가리에서 살고 계실 때 주운 돌입니다. 우리 아버지께서는
이 돌이 퍽 아름답다고 생각을 하셨지요. 그런데 내가 미국에 와서 짐 가방을 보았더니 내가 이것을 짐 속에 넣어가지고 온 것을 알았지요. 그동안 이 돌은 우리 집 여기저기에 굴러다녔고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도 했습니다. 막내녀석은 이 돌에다 이빨을 다쳤지요. 잘 좀 깎아서 광을 내어주십시오." 이 말을 들으면서 기가 막혔던 길만 씨는 그 노동자에게 말해 주었다. "선생, 이것은 아주 고귀한 루비입니다. 이것은 엄청나게 값이 나가는 보석입니다." 그렇다. 잘 연마된 이 붉은 돌덩이는 미국에서,
아니 세계에서 가장 큰 최고 품질의 루비였던 것이다! 이 노동자가 이토록 엄청난
보배를 소유하고도 가난하게 살았던 것을 생각하면 참 안타깝다. 그런데 혹시 당신도
하나님의 주신 재질과 능력을 그냥 여기저기에 굴리고 있었던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보라. 당신의 삶의 한 구석에도 아직 그 가치가 연마되지 않은 루비 보석이 그냥
굴러다니고 있지는 않은가? 당신의 참 가치를 잘 확인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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