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한 나이 많은 교장 선생님은
아침마다 교실에 들어가서는 언제나 모자를 벗고 예의를 갖추어
아이들에게 인사를 했다.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를 물었을 때 그는
"소년들 중에 장차 어떤 인물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의 말은 과연 옳았다.
그 소년들 중에 하나가 곧 위대한 종교개혁을 이룩한 마틴 루터였으니까 말이다.
부모나 교사의 인격적 가르침을 받고 자란 사람 가운데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을 많이 본다.
율곡은 어머니 사임당의 슬하에서 그 인격이 영글었고,
남강 이승훈 선생과 고당 조만식 선생의 가르침을 받고 자란
오산학교 출신 가운데는 주기철 목사를 위시한 기라성 같은 선각자들이 배출되었다.
인생은 교육으로 재창조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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