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환경 미화원

  조회수 : 858    / 등록일 : 2007-08-10   / 출처(저자) : [작업복 차림의 하나님 양복 차림의 하나님]테리 이서


새로 고용한 환경 미화원이 말했다. "누구나 쓰레기를 피할 수는없습니다.그리고 집
안에 넘쳐나는 쓰레기를 두고 영원히 살아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아니, 하루에 두번도 좋습니다.언제든지 원하시면 제가 곧 바로 치워드리겠습니다."
왠지 모를 짜증 속에 기분이 고약했던 어느 목요일, 환경 미화원의 트럭이 우리 집 앞으로 다가오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나는 그대로 침대에 누워 있었다. 환경 미화원이 차에서 나오는 소리를 기다렸지만 들리지 않았다. 얼마후에 그 트럭은 우리 집 앞을 떠나갔다. 나는 결국 냄새나는 쓰레기를 한주 동안 집에 그냥 방치해 두고 말았다. 다음 주에 환경 미화원에 게 "그때 왜 쓰레기를 가지러 들어오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가 대답햇다.
"선생님이 쓰레기를 차도 앞까지 갖다 놓으셔야 해요. 집에까지 들어가고 싶지만 지켜야할 규칙이 있거든요. 선생님이 그것들을 쓰레기로 여기고 밖에 내다 놓으실 때까지 저는 손을 댈 수가 없답니다."
그는 내가 버린 쓰레기를 들어올렸다. 나는 그 악취가 환경 미화원의 손바닥으로 퍼져 나가는 것을 보고 몸이 움찔했다.
그러나 그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돌아섰다. 그가 떠난 후 나는 그 때문에 내가 깨끗해질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마찬가지로 내 안에 있는 더러운 것들을 예수님 앞에 내어 놓기만 하면, 그분은 그 모든 것을 하나도 남김없이 가져가시고 나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신다. 예수님은 나에게 거룩함을 회복시켜 주시기 위해 환경 미화원이 되어 오늘도 나를 위해 수고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