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양원 목사의 아홉 가지 감사문

  조회수 : 835    / 등록일 : 2007-11-08   / 출처(저자) :


손양원 목사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감동적이다.
그가 자기의 두 아들 동인, 동신을 죽인 원수(안재선)를 양아들로 삼은 이야기는 인간으로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두 아들의 영결식 때 손양원 목사께서 "내 느낀바 은혜 받은 감사의 조건을 들어 답사를 대신하겠습니다"며 자그마치 아홉가지의 감사문을 다음과 같이 읽어갔다.
"첫째, 나 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식이 나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둘째, 허다한 많은 성도 중에 어찌 이런 보배를 내게 맡겨 주셨는지 감사하며, 셋째, 내 자녀들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두 아들, 장자, 차자를 바치게 된 축복을 감사합니다. 넷째,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하다 하거늘 두 아들이 순교하게 해 주심을 감사하고, 다섯째, 예수 믿다가 누워서 죽는 것도 큰 복이라 하거늘 하물며 전도하다가 총살 순교함이리요. 여섯째, 미국 가려고 준비하던 내 아들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 갔으니 내 마음 안심되어 감사함이며 일곱째는, 내 사랑하는 두 아들 총살한 원수를 회개시켜 내 아들 삼고자 하는 마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여덟째, 내 두 아들의 순교의 열매로 말미암아 무수한 천국의 아들들이 생길 것이 믿어지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아홉째로 이와 같은 역경 속에서 이상 여덟 가지 진리와 하나님의 사랑을 찾을 수 있는 기쁜 마음, 여유 있는 믿음 주심을 감사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