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 근원

  조회수 : 752    / 등록일 : 2007-12-19   / 출처(저자) :


하루는 어느 교회에서 그리어슨이 일하는 병원에 12년간이나 병을 앓은 희망 없는
청년환자를 보내왔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모든 검사를 했으나 병의 근원을 알아내지
못했다. 그리어슨은 모든 병의 약 3할은 정신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루는 그를 수술대에 누여 멀쩡한 맹장 끝부분을 도려내서 도려낸 맹장 한쪽 끝에 다른 물질을 붙여서 길게 늘여 한자나 되는 벌레처럼 보이게 했다.
그가 마취에서 깨어났을 때 그것을 그에게 보이면서
"이것을 보게나. 이 벌레가 자네 뱃속에서 불어 몸의 피를 다 빨아먹고 있었다네. 그러니 자네가 12년간이나 누워 있을 수 밖에 없었지. 이제는 마음 놓게. 곧 일어나
완쾌될터이니."
하고는 집으로 돌려보냈다. 훗날 그리어슨이 그곳 교회를 방문했을 때 그 청년은
건강한 모습으로 지게를 지고 일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