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장관의 겸손

  조회수 : 803    / 등록일 : 2008-01-04   / 출처(저자) :


미국의 어떤 사업가가 호텔을 찾아와 투숙할 방을 하나 요청하였으나 그날은 호텔이 만원이라 방을 얻지 못했다. 낙망한 표정으로 걸어 나가는 그에게 어떤 신사가 지금은 어디를 가도 방을 구할 수 없다면 자기와 동숙하자고 했다.
그 사업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이 고마운 제의를 받아들였다.
방을 나누어 준 신사는 자기 전에 열심히 기도하는데, 동숙하는 사업가와 그의 사업을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자 그는 성경을 읽을 시간이라며 성경을 읽고는 또 열심히 기도를 했다.
아침 식사를 같이 하고 헤어질 시간이 되었다. 어제는 서로 간단하게 인사를 했지만 한방을 같이 쓴 친숙한 사이이므로 서로 명함을 교환했다. 신사의 명함에는 윌리엄
제임스 오브라이엔이라고 적혀 있었다. 사업가가 의아스럽다는 듯이 "국무 장관하고
이름이 똑같군요" 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사는 겸손한 어투로, "네, 같은 인물입니다"라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사업가는 그토록 겸손하고 사랑이 넘치며 섬기는 자세를 가진 오브라이엔 장관으로부터 큰 감화를 받았고, 그에게서 그리스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했다.
죽은 나무는 지나치게 휘면 부러지고 말지만 산 나무는 부러지지 않는다.
오브라이엔 장관의 살아 있는 신앙이 그를 그렇게 겸손하게 했고 참된 사랑의 빛을 발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