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에서 깨닫는 고통

  조회수 : 833    / 등록일 : 2008-01-04   / 출처(저자) :


어느 집사님과 말씀을 나누는 중에 이런 간증을 들었다.
"제가 군에서 사관학교를 나오고 군복무를 하는 중에 모든 일이 너무 잘되었습니다. 진급을 할 때는 제 동기 중에서는 제1호로 진급이 되어서 언제나 최소 연장자로 진급했고 상관들에게 총애를 받아 제각기 저를 데려가려고 애를 썼을 정도였습니다.
그 당시 도미 유학이란 게 하늘의 별따기였는데 시험을 치면 1등으로 합격해서 제일
먼저 가고 싶을 때 갔었고, 이렇게 해서 미국 유학도 군에 있으면서 두 번씩 다녀왔습니다. 제 앞은 탄탄대로였습니다.
월남에 파견된 주월 한국군 총사령관은 그 분대로 저를 데려가려고 교섭을 시도하였고, 이곳 육군 참모총장은 나를 그 부대에 머물러 있게 하려고 애를 쓸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예기치 않은 일이 생겼습니다. 쿠데타 음모에 몰려 1년반 동안
고생했고, 육체적, 정신적타격은 이루 말할 수 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걷는 동안 하나님을 더 가까이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제가 어려움을 당하기 전에는 세상에서 무서운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높아 보이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교만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교만을 꺽기 위해서 하나님은 저를 고통의
도가니로 몰아 넣으셨습니다. 거기서 저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세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던 모든 것이 얼마나 일방적이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이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그렇다. 겸손해져야, 낮아져야, 부드러워져야 하나님의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들을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