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야, 나는 그녀의 경건함에 대해서는 아무 할 말이 없단다. 누구도 그녀의 경건성을 부인하지 못할 거야.
하지만 나는 결코 그녀와 친하게 지내고 싶지는 않구나. 그녀의 기도하는 모습과
찬양을 하는 모습에는 흠잡을 데가 없어. 하지만 그녀의 일상적인 삶을 보면 남을
위해 따뜻한 인삿말을 건네거나 따뜻한 차 한잔을 대접하는 사소한 배려조차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지. 물론 그렇다고 그녀가 교회 안에서 보여주는 경건한 모습 자체를 비난하는 것은 아니란다. 다만 교회 밖에서도 친절과 사랑으로 베풀어지는 참된
경건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말이지
[조지 엘리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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