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를 맺게 하는 고난과 시련

  조회수 : 1133    / 등록일 : 2008-01-29   / 출처(저자) : 크리스천 인용 백과사전


추수 날, 수확량이 많지 않자 농부가 투덜거리며 불평했다.
"만일, 신이 내게 날씨를 조절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면 농사를 훨씬 잘 지을 수
있었을텐데...아무래도 신은 농사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가 봐."
신이 말했다.
"좋다, 네게 일 년 동안 날씨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주겠다."
농부는 신이 나서 말했다.
"햇빛을 원합니다."
그러자 즉시 태양이 나타났다. 얼마 후 또 그가 말했다.
"이젠 비를 뿌려 주십시오."
그러자 비가 내렸다. 일 년 동안 적당한 시기에 태양이 비치고 비가 내려 벼는 전에 없이 크고 튼튼하게 자랐다.
마침내 추수할 때가 되어 농부는 낫을 들고 벼를 베러 나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벼에는 알맹이는 없고 속이 텅 빈 쭉정이만 매달려 있었다.
신이 와서 물었다.
"수확량은 어떠한가?"
"형편없습니다. 너무 형편이 없어요!"
"날씨를 조절한 것은 네가 아니더냐? 모든게 네가 원하는 데로 되었을텐데?"
"물론 그렇지요. 그래서 더 기가 막히다는 것입니다. 내가 비를 원하면 비가 내렸고, 햇빛을 원하면 햇빛이 비췄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쭉정이뿐입니다."
신이 말했다.
"하지만 너는 바람을 원하지 않았다. 또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저항력을 길러 주는 것도 생각지 않았다. 고난과 시련이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열매를 건실하게 맺게 해주는 것인데, 그에 대한 대비를 하지 못한 것이 네가 수확을 많이 하지 못하는
이유다."

[마음을 열어주는 120가지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