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교회와 두레공동체를 이끌어 온 김진홍목사는 10년의 준비를 거쳐 지난해 3월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에 `두레 자연고등학교`를 세웠다.
그는 자의든 타의든 학교를 떠나는 청소년이 1년에 12만명이나 된다는 사실에 교회가 앞장서서 그 아이들을 껴안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결국 김목사는 지난해 `문제,제자` 40명을 받아들여서 1년 동안 정규 과목보다 인성교육을 강조하며 학생들을 애정으로 보살폈고 이제는 아무도 두레학교 아이들을 `문제아`라고 부르지 않는다.
아이들은 어느덧 자신감에 차있고 교사들의 말을 신뢰한다. 김 목사는 앞으로 두레 자연고등학교 분교를 전국에 세울 계획이고, 오는 9월에는 `왕따` 학생들만 받아들여 6개월간 교육시킨 뒤 일반 고등학교로 되돌려 보내는 `치료학교`도 설립할 예정이다. 김목사는 `세계와 국가에 봉사하는 학생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학생을 키우겠다`며 "자유롭게 자란 아이들이 더 창의적인 인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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