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오는 세상을 위하여 공부하는 학당을 세우시고 여러 선생님을 두셨다.
그 여러 선생님 중에서 큰 선생이라면 낙심, 궁핍, 질병, 수고의 선생님을
들 수 있다.
낙심 선생님은 제자들의 욕심을 흡족하게 아니하며, 이길 때에 지게 하며, 이익을 많이 얻을 때에 도로 빼앗아 남에게 준다. 이 선생이 비록 화목한 기운은 없고
엄한 기운뿐이나 하나님이 특별히 택하신 선생으로 제자들을 잘 가르친다.
궁핍 선생님은 제자들에게 옷과 밥을 주되 박하게 준다.
그렇기 때문에 제자들은 가끔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선생을 원망하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특별히 보내신 선생이다.
질병 선생님은 제자들을 앓아눏게 하고, 아프고, 약하고, 파리하게 하며, 기운을
뽑는다. 그러나 하나님이 특별히 보내신 선생인즉 좋은 은혜로 알고 가르침을 고맙게
받아야 한다.
수고 선생님은 제자들의 몸에서 땀을 빼게하고, 팔을 맥없이 만들고, 허리가 끊어지게 하고 다리를 무거운 짐 아래 눌리게 하고, 사지에 골병이 들게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내신 수고 선생님의 교훈을 잘 참고 견디는 마음으로 받으면 이
다음에 하나님 나라에서 큰 사람이 될 것이다.
네 분의 엄한 교육으로 제자들이 눈에서 눈물을 뽑을 때가 많더라도 그 모든 일이
하나님의 깊으신 뜻 가운데서 자녀를 연단하시는 일인 줄 알고 인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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